영화감상문 3편-몽타주, 갬빗(Gambit,코엔형제 각본 작품), 부기우기- 상위 1%의 섹스 (Boogie Woogie)

목차

1. 영화 “몽타주”
2. 영화 "갬빗(Gambit)" (코엔 형제 각본 작품)
3. 영화 "부기우기: 상위 1%의 섹스 (Boogie Woogie)"

본문내용

1. 영화 “몽타주”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고 해서 죄값을 다 치렀다고 할 수 있나?
법적으로는 완전 범죄가 되지만,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용의자는 죄값을 치룬 것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가 완전범죄를 합리화시키는 이 역설적 모순 속에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은 죄값과 반대로 고통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영화 몽타주는 이 의문에서 시작된다. 15년 전 납치 사건이 미결로 끝나면서 그 사건은 사건 파일 속에 잠자게 된다. 그러면서 15년이 지나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수사는 공식적으로 완전히 종결된다. 그러나 그와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게 되고 당시 담당 형사를 찾아가며 현재의 납치 사건과 과거의 납치 사건은 교차점을 지나게 된다.

(중략)

3. 영화 "부기우기: 상위 1%의 섹스 (Boogie Woogie)"
미술계는 작품의 가치를 거래하는가? 아니면 소유를 거래하는가?
영화에서 부기우기는 몬드리안의 숨겨진 걸작이다. 이를 소유하고 있던 한 노부부가 재정파산 직전에 몰리자, 그 중년여성이 부기우기를 팔려고 내놓으면서 미술계의 거래이야기가 펼쳐진다. 부기우기가 세상에 나오기 전까진 부기우기는 그 집에 걸려 평생을 함께한 노부부 마음과 정서의 위안이다. 재정파산 직전 상태에 몰리자 할 수 없이 팔려고 내놨지만, 그것과 함께한 할아버지는 팔고 싶지 않아한다. 몬드리안에게 직접 샀다는 자부심과 그것과 함께한 세월 때문이다. 큐레이터는 점점 값을 올리지만 고집불통 할아버지는 끝까지 거절한다. 몬드리안이 집에서 잠자고 있다고 시장에 나오면서 그 몬드리안을 소유하고자 하는 큐레이터와 수집가의 욕심은 커져만 간다.

(이하생략)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