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노력의 배신

소개

[서평] 노력의 배신
습관처럼 야근하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
니시다 마사키 저. 김세원 역. 중앙북스 2013년 9월 13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대충주의
2. 정보들
3. 결론

본문내용

저자의 말은 파레토 법칙(80대 20)의 변용이다. 저자는 80 퍼센트만 채우고 20 퍼센트는 남기라고 한다. 100퍼센트를 다 채우려는 것을 해로운 완벽주의, 병적 완벽주의로 규정한다. 건강한 완벽주의는 100을 채우지 못한 것을 실패가 아니라 목표 변경으로 마음을 달래는 것이다. 혹시라도 실패하면 실패를 미래의 교훈으로 받아들이고 적극 긍정할 일이다. 80점도 충분히 훌륭하다.
<실패에 대한 불안과 과민성은 해로운 완벽주의의 특징이다. 반대로 실패에 대한 너그러운 시선은 좋은 성과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창조성을 높인다. 또 자기 자신과 조직의 정신건강에도 유익하다>

1. 대충주의
저자는 ‘수면 클리닉’을 운영하는 정신과 의사다. 책의 핵심은 대충 이런 거다.
‘완고함과 자기 지향적인 사람의 감정이 폭발하면 위력이 어마어마하다. 자신도 주변도 다치니 그러기 전에 방법을 찾아보자’.
‘완고함’이라 함은 무언가에 일관되게 집착하는 성격을 말하고 ‘자기 지향성’은 모든 부정적 감정이 자기자신에게 향하는 것을 말한다. 이 둘을 공히 가지고 있는 독자는 조심할 지어다. '성격'이라 함은 환경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개체의 캐릭터다. 환경을 바꿈으로써 성격을 바꿀 수 있다고 하니 독자제위는 참고하라. 유전이 개체에게 주는 캐릭터는 '기질'이라 표현한다.
저자는 완고함과 자기 지향성을 자신을 닦달하는 완벽주의로 정의하고 이를 덜어내기 위한 마인드세트를 이야기 한다.
간단하게 말해 완벽주의의 반대는 ‘대충주의’다.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 '행복한 인문학(임철우, 우기동, 최준영 외 지음. 이매진 2008.12.29 발행)'이라는 책에서 좋은 말을 보았다. 돈이 아닌 인문학으로 ‘홈리스’ 등 부적응자를 도와주자는 내용인데 그 중 한 교수가 이런 말을 써 두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그 말이 인문학의 본질이 아닌가 생각된다. 더 이상 하겠다는 것은 과욕이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중독 같은 집착을 거부한다. 집착이 없으면 회사에서 출세하기 어렵다.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