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와 “프롬”의 심리학적 인간관에 대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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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로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랐지만 그는 그리스어, 라틴어,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를 공부했다. 의학을 전공하여 빈 대학 의학부에 입학 후 의사 자격을 얻었고 그는 신경치료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러나 자신이 연구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그는 정화법이라는 치료법을 발견하였다. 이것은 잊혀 진 충격을 상기시키기 위해 환자를 최면 상태로 유도하는 것으로, 프로이드와 브로이어박사는 정화법으로 책을 출간하여 연구해나갔지만 프로이드의 새로운 주장에 의해 결별하게 되었다. 그 주장은 히스테리의 주된 원이 성욕이라는 것이었다.
프롬은 어린 시절 친척의 자살로 큰 충격을 받았다. 형제가 많았던 프로이드와는 다르게 프롬은 신경증 증상이 있는 부모님 밑에서 외아들로 긴장되고 억압된 분위기 속에서 성장했다. 침울하고 건강하지 못했던 주변 사람들을 통해 그는 신경증적 행동에 관한 관찰을 하게 되었다.
프롬은 프로이드와 마르크스를 추종했는데 이는 그들이 인간을 환상으로부터 본래의 자기로 환원시키는 일을 주장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프로이드로부터 생물학, 인간적 사상을 배웠다. 프롬은 정신분석에 사회적 요소를 도입하여 강조하였으며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사회를 건강한 사회라고 말하였다. 그는 프로이드가 인간의 욕구는 성욕으로부터 기인한다는 주장과는 다르게 인간의 욕구나 성격 형성에 미치는 사회적, 역사적 요인을 중시하였다. 그는 인간 자본주의도, 공산주의도 진정한 인간 발달을 위한 적절한 사회구조 구축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개인적 성정을 촉진시킬 수 있는 유토피아의 사회를 ‘민주 사회주의’라고 불렀고 후에는 ‘협동적 사회주의’라고 불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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