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의 백지설과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관을 비교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존 로크의 백지설
2.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관
3. 로크의 백지설과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관을 비교
1) 로크의 백지설
2)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관
4. 시사점

Ⅲ. 결론

본문내용

루소는 인간의 타고난 자연적 성향을 무시하는 교육은 진정한 인간의 잠재력 계발을 막는다고 보았다. 인간이 태어날 때는 이미 자연에 의해 계획된 일정한 발달 과정을 지니게 되므로 교육은 이 내재화 되어 있는 인간발달에 대한 자연의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어야 하고, 그 자연의 섭리에 거슬림 없이 인간 발달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 로크의 백지설은 인간 본성에 대하여 다음 다섯 가지 사항을 전제한다. 첫째, 인간은 서로 다른 본성을 지니고 태어나며, 모든 인간이 선, 악, 무선악, 유선악 등으로 구분되는 어느 한 가지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은 비슷한 특징을 가지는 본성으로 묶어 구분할 수 있다. 둘째, 인간 본성은 인간이 ‘타고난 본성’과 ‘사회적인 본성’의 조합으로 조화되어 이루어진다. 셋째, 인간이 ‘타고난 본성’은 불변하는 것이며, ‘사회적인 본성’은 가변한다. 넷째. ‘타고난 본성’은 불변하지만, 본성은 인간의 전 생애에서 한번 ‘선’또는 ‘악’으로 변화할 수 있다. 다섯째, 인간은 자신의 ‘인간 본성’에 기준하여 타인의 ‘인간 본성’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인간 본성들 사이에는 선호와 대립관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로크의 백지설과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관을 비교해 보겠다.

Ⅱ. 본론

1. 존 로크의 백지설

서양 사상에서는 존 로크도 성무선악설과 비슷한 입장의 ‘백지설’(tabula rasa)을 주장한다. 즉 인간의 정신은 아무 것도 그려져 있지 않는 하얀 백지와 같은 상태로 태어나서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이 백지를 한 부분씩 채워 가면서 성숙한 인간으로 된다는 주장이다. 즉 백지설에서는 선악은 인간의 고유한 속성이 아니라, 인간 자신의 선택 판단 환경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Tabula Rasa라는 라틴어는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백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인성이 기록되기 이전의 상태라는 것이다. 로크에 의하면 인간은 출생 시에 본능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고, 환경의 자극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태세만 갖추고 있을 따름이라는 것이다.

참고자료

· 김규성(1993). 존 록크의 교육사상을 이해한다. 학문사.
· 안인희 외(1992). 루소의 자연교육사상.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 안계춘(2000). 현대사회학의이해. 법문사.
· 이종국 외(1999). 교육학개론. 재동문화사.
· 이소희 외(2005).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학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