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과 정신건강] 나와 타인의 이해를 통한 나의 대인관계

목차

1. 나와 타인의 성격이해
2. 나의 대인관계
3. 느낀점

본문내용

우리는 각자의 성격 유형에 따라 약 10개의 조로 나누어 토론을 하였다. 우리 조는 약 8명 정도가 모였고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토론을 시작하였다. 우리 조 유형의 대표적인 상징 하나가 '내향성'이었던 만큼 토론의 시작은 결코 쉽지 않았다. 다들 서로의 눈만 말똥말똥 바라볼 뿐 누구 한 명 쉽사리 입을 열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조장 역할을 맡았던 언니가 먼저 말문을 열었고, 우리는 우리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였다.

ISTP들은 대체로 조용조용한 성격이었다. 말이 별로 없어서 모르는 사람들과 쉽사리 친해지기 어렵다는 말에 조원 모두가 깊은 공감을 하였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도 대화를 주도하기보다는 주로 듣는 편이었고, 친구들과 용건이외의 전화 통화를 자주 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었다. 또 '우유부단'하다는 말이 나왔을때 모두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사소한 일 하나를 결정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타인의 의견을 참조하여 결정한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나 역시도 '오늘 점심은 뭘 먹지?'하는 전혀 고민할 필요 없는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김치 볶음밥과 돈까스 사이에서 한참이나 생각한 후 친구의 '돈까스 먹어' 라는 말 한마디에 결국 돈까스로 결정하고는 한다.

참고자료

· MBTI 성격 프로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