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바둑 중간고사 과제

목차

1. 동아일보(2012.2.22 농심신라면배 파죽의 4연승)
2. 조선일보(2012.3.15 16회 LG배 세계기왕전)
3. 한국일보(2012.04.24 제2회 초상부동산배 1차전 한중 바둑 대전)
4. 배운점과 궁금한점
5. 원본 기사

본문내용

1. 동아일보(2012.2.22 농심신라면배 파죽의 4연승)
<김지석 7단의 칼, ‘구리’를 베다> 김지석 7단 , 구리 9단
김지석 7단이 중국 구리 9단을 생애 처음으로 누르고 농심신라면배에서 4연승을 거뒀다. 예상을 깨고 구리를 먼저 내세운 중국에 상대하여 김지석은 중국식 포석을 들고 나와 싸움바둑을 걸어갔다. 중반에는 불리했으나 우상귀에서 백의 실수를 틈타 대마를 잡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제 남은 상대는 한국기사 킬러인 셰허로 냉철한 계산형 타입으로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조금씩 상대를 압박하다 빈틈이 생기면 집요하게 찌르고 들어오는 것이 특기이다. 요즘 상승세인 김지석은 5연승으로 대회 우승을 마무리 할 수 있을까?

<중 략>

하지만 이런 겉핥기식 평가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이창호가 지금부터 이 바둑에서 확실하게 보여준다. 마음만 먹으면 그는 다른 어떤 파이터들보다도 격렬하고 수법도 야멸차다.
58은 경적(輕敵)의 혐의가 보이는 완착. 참고도 1로 자신부터 보강해야 했다. 이하 11까지 아직 창창한 바둑이다. 58을 보고 갑자기 피가 끓었을까. 이창호의 59가 큰 화제를 불렀다. 물론 떠올릴 수 있는 자리지만 '돌부처'가 이렇게 노골적으로 나올 줄은 아무도 몰랐다. 원거리에서 공포탄을 쏘아대며 이득을 취하던 과거의 그가 아니다.
얼굴이 굳어진 셰허가 60을 선수하고 62로 뛴다. 일단 행마법이다. 이후 68까지 천하 고수들다운 멋진 공방이 이어진다. 69도 강수. '가'에 붙여 백을 연결시켜주는 대신 외곽을 강화하는 수도 가능했다. 73 자리가 너무 아파 72로는 73에 두는 게 나았다는 평. 74 붙임에 이창호의 손길은 더욱 사나워지는데….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