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프로그램 분석을 통해 본 미디어에 재현되는 여성의 ‘좋은 몸매’

소개

음악프로그램 분석을 통해 본 미디어에 재현되는 여성의 ‘좋은 몸매’ 레포트입니다. 문화이론 시간에 제출하여 좋은 점수를 받은 레포트입니다. 다양한 참고문헌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피터 버거의 현상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목차

1. 서론
2. 피터 버거의 현상학적 관점의 분석 틀로서의 정당성
3.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어떻게 ‘여성의 몸’을 재현하는가?
4. 결론 및 이론적 함의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보고서를 통해 음악프로그램에서 재현되는 문화현상으로서의 여성의 몸을 분석하고자 한다.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몸의 의미는 자립적이며 주체적인 것이 아니라, 미디어에서 상징화되는 여성의 몸 이미지에 영향을 받아 수동적이다. 일반적으로 미디어에 재현된 여성의 몸은 구체적 정체성을 지니기 보다는 성적 자극을 이끌어내는 수단으로 보여진다. 물론 여성의 진정한 몸의 의미를 흐리게 하는 것은 미디어 뿐 만은 아니다. 남성 중심적,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에 의한 여성의 몸에 대한 가치관이 미디어에 내재되어있고 여성에게도 체화된 것이다. 그러나 분석에서는 남성 중심적,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를 제외하고 미디어에서 어떻게 여성의 몸을 제시하고 있는지를 다룰 것이다. 미디어는 두가지 역할을 기능해왔는데, 하나는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민주화를 이루었다. 미디어는 누구나 티비에 나오는 여자 연예인처럼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설파한다. 그러나 미디어는 동시에 여성에게 ‘좋은 몸매’를 강요하며 억압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이 분석에서는 미디어의 다양한 카테고리 안에서도 음악 프로그램에서 여성의 몸을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지를 다룰 것이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아이돌, 특히 여성 아이돌 그룹이 대세이다. 문제는 음악으로 승부를 해야 하는 가요계가 성별을 막론하고 가장 몸매를 노골적으로 부각시키는 방식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끈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관심을 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대중들의 일상생활까지 큰 영향력을 미친다. 외모가 중시되는 것은 두드러진 시대적 특징이지만 여전히 남성보단 여성에게 외적인 것이 더 크게 영향을 끼친다.

특히 여성의 몸매에 대한 관념은 대중매체에서 시작되어 대중매체에서 끝이 난다. ‘S라인’, ‘꿀벅지’, ‘베이글’(베이비 페이스와 글래머의 합성어), ‘청글’(청순글래머) 등의 여성의 몸매를 성적 대상화시킨 유행어들이 최근에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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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트라우트 포슈 , “몸 숭배와 광기”, 여성신문사 , 2001
· 케티 콘보이 외 지음, “여성의 몸,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한울, 2001
· 제임스 커런 외 지음. “대중문화와 문화연구”, 한울아카데미, 1999
· 한국여성철학회 엮음, “여성의 몸에 관한 철학적 성찰“, 철학과 현실사, 2000
· 백선기,“대중문화 그 기호학적 해석의 즐거움”, 커뮤니케이션북스, 2004
· 이영주, <매체가 욕망하는 여성의 몸과 성, 여성의 몸과 성이 욕망하는 매체>, 젠더리뷰, 제17권, 2010, 66p
· 이수안, <소비문화산업의 몸 이미지와 젠더화된 응시>, 한,독 사회과학 논총, 제 18권,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