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의 인식론 정리

소개

데카르트의 인식론을 정리하였습니다. 논증은 방법론적 회의에서부터 신 존재증명까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강대학교 철학과 김옥경 교수님 인식론 수업에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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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데카르트가 철학을 전개함에 있어서 방법론으로 삼은 것은 방법적 회의였다. 그는 확실한 것을 인식할 때까지 조금이라도 의심의 여지가 있는 것은 모두 회의하였다. 그는 마치 아르키메데스가 온 지구를 움직이기 위해 확고부동한 한 점을 구했던 것처럼, 어떠한 회의로도 흔들릴 수 없는 한 점을 찾고자 하였다.
데카르트가 처음 의심에 붙인 것은 감각이었다. 그는 감각으로 받아들이는 것들을 모두 환상이라고 간주하고, 감각하는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회의하였다. 감각하는 것을 회의하는 순간, 그가 속해 있는 신체 역시 의심하게 되고 신체가 없다면 ‘나도 존재 하지 않는 것일까?’하는 생각에 이르게 됐다. 하지만 확고부동한 점을 찾기 위한 회의의 과정 속에서, 오히려 의심하는 ‘나는 확실히 존재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혹, 힘 있고 교활한 기만자가 속이고 있다는 의심을 해볼 수 있지만, 그러한 경우에도 기만자가 속이고자 하는 나는 확실히 존재하게 된다. 이러한 의심의 결과 그는 ‘나는 존재한다.’는 명제를 필연적으로 참된 것으로 받아들인다.
데카르트는 ‘나는 존재한다.’는 필연적으로 참인 명제를 도출 해낸 이후, 그러한 나는 누구인가를 성찰한다. 먼저 그는 자신이 신체라는 기계를 가지고 있으며, 영양을 섭취하고, 걸어 다니고, 감각하고 생각하는 활동을 하고 그러한 활동은 영혼에 귀속된다고 생각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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