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 때에 몸짓을 훈련받은 A집단과 그렇지 않은 B집단을 나누어 초등학교 2학년 때 지능지수를 비교한 연구에서 A가 B집단보다 무려 12점 차이가 높은 것으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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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기의 몸짓은 하나의 의사소통 수단이며 언어적 표현이다. 유아기 때 부모가 아기와 이야기 하는 방법이 아기의 언어 발달의 중요한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아기에게 더 많이 말을 해주고 책을 읽어주며 다양한 언어 및 몸짓을 구사한다면 아기가 커서 어휘가 풍부해진다고 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를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진이 진행했었다.
생후 14개월부터 초등학교 입학 때까지 50명의 아기들을 관찰한 결과 생후 14개월 때 몸짓을 많이 했던 아기가 유치원 입학할 무렵 쓰는 단어가 더 많고 어휘력이 훨씬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였다. 유치원 시절의 어휘력은 학업성적을 예측할 수 있게 하는 주요인이라 할 수 있다. 연구진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몸짓과 관련이 있는지, 취학 무렵 어휘력의 차이와 관계가 있는지 밝혀내려고 이 같은 연구를 고안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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