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크레타 문명은 왜 파괴되었는가
- 최초 등록일
- 2003.04.09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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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러가지 의문과 비밀이 숨겨있는 크레타문명의 비밀에 대해 조사한 리포트입니다.
나름대로 매우 만족합니다. 후회 안하실껍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리엔트에서 배태된 문명의 씨앗이 처음 뿌리를 내린 곳은 지중해 동부 에게해의 크레타 섬이었다. 지도를 보면 금세 알 수 있듯이 에게해는 유럽의 가장 동쪽에 속하며, 크레타는 수많은 작은 섬들이 떠 있는 다도해 남부에 섬들의 맏형처럼 넉넉하게 자리잡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리스 문명 이전에 그 바로 동쪽의 크레타와 에게해의 섬들에서 문명이 먼저 발생했다는 사실은 오리엔트 문명의 서진(西進) 현상을 뚜렷이 보여주는 한 증거이다.
......
본격적인 고대 문명을 이루기 시작한 초창기에 크레타는 두 차례의 시련을 겪는다. 기원전 17~16세기의 사건들인데, 크노소스 궁전을 비롯하여 섬 전체의 건물들이 한꺼번에 파괴된 것이다. 이는 아마도 당시에 있었던 화산 폭발로 인한 자연재해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혹은 당시 이집트에서 쫓겨난 힉소스인의 침입이라는 설도 있다.). 그러나 크레타인은 여기에 굴하지 않고 더욱 큰 규모의 궁전과 건물을 다시 지었다. 이후 크레타 문명은 재해 전보다 더욱 발달하여 전성기를 맞게 된다. 20세기 벽두에 영국의 고고학자 에번스가 크레타 섬에서 발굴한 수많은 유물들은 대부분 이 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 전성기에 크레타인들은 지중해 동부의 해상 무역을 독점하다시피 했으며, 각종 축제와 스포츠 행사를 벌이는 등 고대 그리스 문화의 원형을 형성했다.
참고 자료
그림과 함께 읽는 서양문화의 역사Ⅰ(고대편). 로버트 램. 사군자.
서양사의 이해. 김진웅·손영호·정성화공저.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