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역사관, 아우구스티누스

목차

1. 역사철학의 등장
2. 성 아우구스티누스

본문내용

1. 역사철학의 등장

우리는 중세를 흔히 암흑시대라고 부른다. 종교가 사회 전체를 통제하는 시기로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세에도 역사는 흘러가고 기록되었다.
흔히 중세는 기독교가 우선시 되는 사회였기 때문에, 역사는 신 중심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으로 보았다. 창조주 하나님은 절대적인 위치에서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이 세상을 지배하고 계시며, 이에 따라 세계는 창조주와 그 외의 것인 피조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이 세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보았다. 중세기독교중심의 역사서술은 신의(神意), 신(神)의 섭리에 따라서 제국과 사회가 신의 섭리에 따라 흥망성쇄되어 온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종말론적인 메시아적 사관이 기독교적 사관이었고 초월적인 신의 섭리에 의해서 역사가 진행된다고 보았다. 역사는 인문주의적인 요소를 완전히 배재해 버렸고 신의의 자기전개의 장으로 화(化)하였다. 모든 세속적인 사건도 기독교적 원리에 의해 해석하려 하였다.

<중 략>

또, 겨우 종교 때문에 로마가 멸망했다는 것은 의미가 없을뿐더러, 우리는 로마제국의 흥망이 중요한게 아니라 인류는 역사가 신과 인간이 계약을 맺음으로서 성립이 된것이기 때문에 , 종말이 되었을때 우리가 구원을 받아 신의백성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즉 원죄에 의한 신과의 약속파기로 그들의 후예인 인간이 세운 지상의 모든 국가도 마찬가지의 운명을 지니고 있고, 국가로서의 로마의 운명도 그러하다고 보았다. 그 어떤 세속적인 물질과 국가, 어떠한것으로도 인간은 구원받을수 없고, 오로지 신의 은총으로 구원을 받을수 있다고 하였다. (은총론) 이에 인간들은 매순간 결단을 내려서 신과의 서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