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체육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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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어난 그 순간부터 죽음 직전까지 자의든 타의든 움직임을 연속적으로 한다. 이것은 마치 큰 강물에 떠내려가는 그 무엇과도 같은 것이다. 이런 거부할 수 없는 움직임을 우리는 흔히 행동이나 동작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이런 행동이나 동작 중에서 학습행위로서 행해지는 것을 우리는 체육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체육은 근육을 활발하게 활동시켜 혈액의 순환을 원활히 하고 근육과 뼈에 영향을 주어 성장 발달을 도모하는데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운동이긴 하나 신체운동 그 자체가 체육의 전부라고는 말할 수 없다. 우리가 생활의 양식을 얻기 위한 신체운동, 즉 노동까지도 체육이라고 한다면 이는 참다운 체육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노동으로 아무리 많은 신체운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체육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인간이란 원래 신체와 정신을 분리한 별개의 것으로써는 존재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는 신체란 신체 그 자체는 물론, 정신까지의 모두를 혼연 일체적 존재로 생각하는 것으로, 현존하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따라서 체육은 가장 이상적인 인간의 삶을 전제로 활발한 활동과 헌신적 봉사를 할 수 있는 인간을 육성하고자 하는 적극성을 가지고 있으며 체력과 정신력을 함양함과 동시에 사회적 정서적으로도 올바른 인간으로 형성하기 위한 사회적 활동의 원천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체육은 사회와 그 사회에서 생활하는 개인의 위치를 기초로 하여 개인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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