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진순 '백범일지'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3.10.28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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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진순 주해의 '백범일지'를 읽고 쓴 독후감 레포트 입니다.
이 레포트로 A+ 받았구요
교수님이 내용보다는 감상, 생각 위주로 서술하는 것을 좋아하셨기 때문에
내용과 생각이 고루 담겨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나라의 선조들의 이야기 즉, 위인전이라고 하는 것을 많이 읽어왔다. 학교 숙제 또는 잠들기 전 엄마의 잔소리로 읽었던 것들이 지금 와서 생각하면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죄책감이 들기도 한다. 고등학교 때 ‘근현대사’라는 과목 대신 ‘정치’ 과목을 선택했기 때문에, 또 지금 내가 선택한 전공이 ‘영어’라는 변명 같은 이유 때문에 나는 요 몇 년 동안 불과 몇 십 년 전의 역사를 잊고 살았다. 그러다 문득 내가 다니고 있는 단국대학교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만 같았던 ‘백범김구와 단국대학교’라는 교양 과목을 접했고 드디어 내 머릿속에 역사가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다. 책을 읽은 지도 꽤 오래되었던 나는 현재 ‘백범일지’라는 책을 다 읽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물론 과제 때문에 읽기 시작했지만 역사를 잊고 살았던 나를 반성하게 만들고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분들과 더불어 단국대학교에 대한 마음가짐까지 바뀌게 했다. 요즘 수업을 들으며 항상 느끼는 것이다
<중 략>
이 ‘나의 소원’ 에는 정말 어느 한 부분도 놓칠 수 없이 훌륭한 말들이 적혀있다. 김구 선생님이 원하시는 ‘민족국가’, ‘정치이념’,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에 대해 적혀있는데 책을 다 읽지 못한다면 적어도 이 부분만이라도 가슴에 새겼으면 좋겠다. 김구 선생님은 파로 나누는 것을 바람과 같이 사라지는 일시적인 풍파일 뿐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우리나라를 보면 일시적인 풍파로 끝날 것이 아닌 것 같다. 김구 선생님이 우리의 광경을 보신다면 얼마나 실망스러우실까. 앞서 말했듯이 현재 정치인분들은 서로의 이익만을 바라보는 이기적인 행동들만 보여주는데, 작은 소망이나마 그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이라도 달라졌으면 좋겠다. 만약 읽었음에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그 분들은 절대로 정치인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정치인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모든 이들이 조금씩 본받는다면 오늘날과 같은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아가는 한줄기 빛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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