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불화에 관하여 - 수월관음도를 중심으로

소개

고려불화와 수월관음도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목차에서 보다시피 우선 고려불화 전반에 대하여 개괄적으로 설명한 이후
특히 수월관음도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하였습니다.

해당 작품 사진의 첨부와 참고자료가 명시되어 있어 전문성이 검증된 내용을 바탕으로 서술하였습니다.
체계적인 목차를 베이스로 하여 전개방향 역시 매우 논리적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고려불화 전반에 관하여
1. 불화의 의의
2. 고려불화의 조성배경
3. 불화의 분류
4. 고려불화의 특징
5. 고려불화의 제작자

Ⅲ. 수월관음도에 관하여
1. 수월관음도의 기원과 명칭
2. 고려시대 수월관음도의 성격
3. 센소지(淺草寺) 소장 수월관음도
4. 단잔진자(談山神社) 소장 수월관음도

Ⅳ. 결론

* 참고문헌과 참고사이트

본문내용

Ⅰ. 序論

이번 과제에서 다룰 대상은 바로 고려불화이다. 고려불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으로 손꼽히고 있다. 효과적인 구도, 단아한 형태, 호화찬란한 색채, 유려한 선묘 등에서 독보적인 미의 세계를 창조하고 있으며, 승화된 고려불교의 정신성과 고려인들의 숨결까지 함축하고 있어서 누구나 감탄해 마지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남아 있는 대부분은 고려후기(13세기 말 ~ 14세기)에 그려진 불화들이기 때문에 고려 전기의 불화가 어떠했는지는 알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고려후기 이후에 이렇듯 많은 불화가 집중되어 있는 까닭은, 첫째, 고려의 사찰이 대부분 여진, 거란, 몽고의 침입 때 불타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점과, 둘째, 몽고의 침략에 대항하여 도읍을 강화도로 천도한 1232년 이후에는 그 어느 시기보다도 호국과 국가적 안녕에 대한 염원이 간절하였고 따라서 국왕의 사원행차 및 각종의 불교행사가 더욱 성행함에 따라 예배용 또는 장엄용의 불화와 함께 의식용의 불화도 다수 제작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렇지만 이마저도 대부분의 수준 높은 작품들은 왜구, 서양 열강의 침범과 약탈의 결과 국내가 아닌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 소장되어 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현존하는 고려불화 136여점 가운데 정작 국내에는 국립중앙박물관, 호암미술관 등에 13점 밖에 없고, 나머지 작품들은 일본에 106점, 유럽과 미국 등에 17점이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집에서 구독하고 있는 동아일보의 기사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0월 12일부터 11월 21일까지 고려불화대전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번 고려불화대전에는 전세계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불화 중 약 40%에 해당되는 61점이 전시된다고 하는데 이를 위하여 총 44개 국내외 소장처와 2년여간에 걸친 접촉, 협의가 있었다고 한다.

참고자료

· 문명대, 『고려불화』, 열화당, 1991
· 문명대, 『한국의 불화』, 열화당, 1977
· 중앙일보 편집부, 『고려불화(한국의 미 7)』, 중앙일보사, 1981
· 김정희, 『불화, 찬란한 불교 미술의 세계』, 돌베개, 2009
· 김영재, 『고려불화 실크로드를 품다』, 운주사, 2004
· 김영주, 『한국 불교 미술사』, 솔, 1996
· 유마리, 『불교회화』, 솔, 2005
· 이경희, 『고려후기 수월관음도 연구』, 홍익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7
· 이지현, 『고려후기 수월관음도의 조형적 요소에 관한 연구』, 동아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1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2010년 10월 13일 제214회 큐레이터와의 대화(e book)
· http://museum.go.kr/files/upload//NMK_DATA/redfish/cutator/2010/214/cu 2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