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를 읽고

소개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라는 제목에서 시작한다. 여러 책 중에‘청춘’이라는 단어 때문일까? 이 책이 눈에 들어왔고 그냥 막연한 청춘에 대한 환상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선택한 것 일지도 모르겠다. 대학 3학년, 군대도 다녀왔고 취업을 위해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부족한 학교 간판을 조금이라도 커버해보겠다고 영어공부, 전공공부, 자격증, 대외활동, 봉사활동에 수업마치면 도서관으로 가서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있는 게 대학생활의 전부이면서 무슨 미련일지도 모르는 청춘타령을 하는지 모르겠다. 여기에 더 하자면 등록금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파트타임을 하는 것과 서로 비슷한 친구들끼리 모여 술 한 잔 하며 3포 세대의 한탄을 늘어놓으며 서로에게 위로랍시고 몇 마디 주고받는 정도 되겠다.

<중 략>

여러 글에서 혹은 주변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면서 대체 학교가 뭐 길래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그러한 잣대에 너무 휘말려 살아감에 씁쓸함을 금치 못했다. 그 사람 본연의 품성을 말하지 않고 우리는 어느 학교 혹은 어느 직장에 소속되어 있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는 사회에 살아가고 있다. 명문대의 지방캠 학생들은 본캠의 학생들을. 연고대생들은 서울대생들을. 서울대생들은 카이스트나 포항공대생들을.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학생은 하버드 학생들을 부러워 할 것이다. 사람의 욕망이 끝이 없다보니 높은 곳에 대한 열망 또한 끝이 없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