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빠스쩨르나끄 - 닥터지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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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대충이나마 이해하기 위해서는 러시아 혁명을 전후한 지식이 꼭 필요하다. 러시아 최고의 격동기였고 현대사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 시대를 조명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전쟁과 평화’에 비교되기도 한다고 한다.(1905년의 제 1차 러시아 혁명, 1914년의 1차 세계대전, 1917년의 10월 혁명, 백위군과 적위군의 내전, 1920년대의 신 경제정책, 2차 세계대전 등)
이 작품은 의사 지바고가 죽은 뒤 지바고의 이복형제가 동생이 남긴 조카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 여자에게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러시아는 독일과의 1차 세계대전의 와중에서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난다. 여기서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는 의사 지바고는 이 전쟁에 군의관으로 참가하고 거기서 또 다른 주인공인 라라를 만나게 된다. 라라는 파샤라는 혁명가를 남편으로 둔 유부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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