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대 철학의 이해 박찬영 A+ 예상문제 답안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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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학적 시대 이전 신화의 시대에는 ‘신’이나 ‘신화’등 신비로움의 형태들이 인간을 한데 묶는 역할을 하였고 자연철학인 피지스와 인간적 철학인 노모스가 공존하였다. 그러나 제 일차 계몽주의와 함께 지식이 대중화 되고 인간학적 시대로 넘어가면서 지적인 영역인 노모스, 세계의 문화적 계기들에 대한 순수한 주목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 당시 철학사적 관점에서 가장 대두되었던 ‘도대체 보편타당한 진리가 있는가’ 라는 물음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모든 것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보편타당한 진리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불변하는 것, 일반적인 것, 규범적인 것에 대해 사유할 것을 말한다. 그는 ‘묶어주는 권위’인 이성은 모든 개인을 관통하는 ’실‘이라고 표현하여, 모든 인간은 이성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고 각자는 이성에 복종해야 함을 주장한다.
야스퍼스는 “위대한 철학자들”에서 소크라테스에 대해 설명한다.
소크라테스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중류 가정의 석수와 산파 부모 사이에 태어났으며 복지제도가 갖춰진 민주적인 아테네 사회에서 평생을 청년들의 교육을 위해 살아왔다. 살면서 두 번의 전쟁에 중장보병으로 출전하였다. 유명한 악처인 그의 아내 크산티페에 대해서는 소크라테스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에 대해 해석 차이가 있다. 소크라테스는 사유, 질문, 검토의 과정을 통해 진리를 물어 찾아 나서는 대화의 삶을 실천하였다. 그에게 대화는 삶의 근본 현실성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그가 생각하는 교육은 사람들이 서로 대화하면서 진리와 진정한 자아를 찾도록 하는 가르침이었다.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 소크라테스는 ‘나는 언제나 개인을 향해 말한다’ 라고 말한다. 그는 개인의 의식이 변해야 세계가 변하며 , 개인의 극기, 통찰을 통해 외부 세계에 대해 지배력을 갖는 진정한 자유를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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