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와생활문화-보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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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
1.퍼플의 역사와 퍼플에 관한 이야기
고대의 퍼플은 달팽이로 만들었다. 바다에 사는 퍼플 달팽이의 집은, 갈색, 흰색의 거친 가시와 파이프 모양의 꼬리가 달려 있어서 동물학자들은 퍼플 달팽이를 가시 달팽이 라고도 부른다. 가시 달팽이는 지중해에 많이 서식하며, 지금은 염색 재료가 아닌 식품으로 시장에서 흔히 거래되고 있다.
퍼플의 재료는 가시 달팽이가 분비하는 무색의 점액이며 예전에는 퍼플을 달팽이의 피라고 여겼다.
달팽이를 그릇에 넣고 썩히면 점액이 많이 나오면서 엄청나게 고약한 냄새가 난다.
이 때문에 염색공장이 있는 도시는 늘 악취로 악명이 높을 수밖에 없다. 썩어가는 달팽이에서 나온 뿌연 죽을 열흘 정도 은근한 불에 달여 졸이면 악취는 점점 더 심해지는데, 이렇게 하면 100L의 죽에서 5L 정도의 염료를 추출할 수 있다. 이 추출물은 뿌연 노란색이며, 여기에 담근 모직이나 비단도 역시 뿌연 노란색을 띤다. 노란색으로 염색된 직물을 햇볕에 말리면 처음에는 녹색 빛을 띠다가, 다시 빨강을 거쳐 마지막에는 퍼플색으로 변색된다.
퍼플은 햇빛을 통해 생겨난 색이어서 햇빛에 바래지 않는다. 거의 모든 색이 햇빛에 바랬 던 시대에 퍼플이 영원을 상징하게 된 까닭도 여기다고 할 수 있다.

<중 략>

◆베스킨라빈스&맥도날드
베스킨라빈스는 보라색과 파란색을 사용하여 실내 인테리어를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주었다.
멕도날드는 기존의 붉은색 패스트푸드점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라색과 노란색을 사용하여 다른 패스트푸드점과 차별화를 두었다. 또한 흰색을 함께 사용하여 깔끔한 분위기와 동시에 자극적일 수 있는 분위기를 완화시켰고 효과적인 색채 배색의 예라고 들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던킨 도넛츠는 보라색과 주황색을 사용하여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보라색을 사용한 컬러 마케팅은 주황색, 노란색, 흰색의 색상을 돋보이게끔 하며, 동시에 적절한 면적대비로 미적 감각이 느껴지는 공간을 연출한다.

24.나를 표현하는 색 - PERSONAL COLOR SYSTEM
퍼스널 컬러 시스템은 자기 자신의 피부색, 눈빛, 머리카락 색을 기본으로 직업, 성향, 생 활 유형을 분석하여 자기에게 어울리는 적합한 배색을 통해 보다 좋은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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