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는 되지만 받아들일 순 없는 불륜(신경숙 '풍금이 있던 자리'를 읽고)

목차

1.작가 ‘신경숙’의 일생
2.줄거리
3.작품 분석

본문내용

요새는 디지털이다, 정보사회다 해서 사회가 급속히 변해가며 새로운 가치관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상을 사는 관점도 제각각 이고, 모든 사고가 다원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사랑에 대한 관점도 예외일 수 없다. 사람들의 사고가 점점 개인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함에 따라 사랑 역시 남이 아닌 솔직한 나의 생각에 따라 의미를 부여하고 행동한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 반하는 생각을 한다면 고루하고, 보수적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사회가 변하고 사람들의 사고가 변한다 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은 서로에 대한 믿음일 수도 있고, 자신의 주변사람에 대한 책임감일 수도 있다. 사람은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우리는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살 수는 없다. 특히 결혼이라는 문제에 있어 나와 배우자 그리고 자녀와의 삼각관계를 생각 할 때 우리는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만 한다. ‘풍금이 있던 자리’에서 작가가 의도한 것 역시 이러한 가정에 대한 책임감의 강조라고 생각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