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우리 젊은 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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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보내주신 이 영상을 다운 받고 재생을 누르기 일보 직전까지 나는 이 영상을 과제를 하기 위한 자료일 뿐이라는 생각에 머리가 무거웠다. 영화의 배경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때라는걸 미리 알고 있었기에 더 재생버튼을 누르기가 힘들었다. 이유는 광주 민주화운동에 관한 영상은 볼때마다 가슴을 짖 누르는 아픔과 애잔함이 너무나 오래 남아 평상심을 찾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꽃다운 희생에 대한 우리 모두의 애도 그 이상일 것이다. 그래서 이 영상을 보기 전 무조건 무겁고 슬플것이다 라는 생각을 부수고 드라마는 반전이었다. 의외로 밝고 코믹했다.(물론 아픈 장면도 많았지만)광주 민주화운동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밝고 가볍게 흥미롭게 접근하고 있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드라마에 빠져들었다. 극중 남자주인공 형주 역할의 최성원씨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본적있어 더욱 반가웠다. 내가 경상도 사람이라 그런지 경상도 사투리가 약간 어설퍼 보이기도 했지만 친근감 있는 연기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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