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양조사전 第八十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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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양조사전 第八十回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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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손무기가 머리를 조아리고 말했다. “폐하의 성스런 견해가 착오가 없으니 신등은 어찌 감히 함부러 말하겠습니까?”
帝曰：“朕三子一弟, 所爲如是, 我心誠無聊賴, 如此奈何？”
제왈 짐삼자일제 소위여시 아심성무료뢰 여차내하
聊賴:남에게 의지(依支)하거나 의뢰(依賴)하여 살아 감
태종이 말했다. “짐은 3아들과 한 아우가 있는데 이와 같이 하니 내 마음에 진실로 의지할바가 없어 이를 어찌해야 하오?”
帝言訖, 遂自投於床下。
제언흘 수자투어상하
태종이 말을 마치며 곧 침상아래에 몸을 던졌다.
無忌等急向前抱住曰：“陛下善保龍體, 何如此噪暴邪！”
무기등급향전포주왈 폐하선보용체 하여차조포야
抱住 [bàozhù]:껴안다
장손무기등이 급히 앞을 향하여 껴안고 말했다. “폐하께서 잘 용체를 보전하시니 어찌 이처럼 시끄럽게 갑자기 하십니까?”
帝又拔佩刀欲自刺, 遂良奪刀以授晉王。
제우발패도욕자자 수량탈도이수진왕
태종이 곧 찬 칼을 뽑아서 스스로 찌르려고 하니 저수량이 칼을 빼앗아 진왕에게 주었다.
無忌請曰：“陛下所欲何如？”
무기청왈 폐하소욕하여
장손무기가 청했다. “폐하께서 무엇을 하시렵니까?”
帝曰：“朕欲立晉王。”
제왈 짐욕입진왕
태종이 말했다. “짐은 진왕을 세우려고 한다.”
無忌曰：“謹奉詔。”
무기왈 근봉조
장손무기가 말했다. “삼가 조서를 받듭니다.”
帝遂使晉王拜無忌曰：“汝舅已許汝矣。”
제수사진왕배무기왈 여구이허여의
황제는 곧 진왕을 시켜 장손무기에게 절하게 했다. “네 외숙부가 이미 너를 허락하였다.”
卽御太極殿召衆臣商議, 帝曰：“承乾悖逆, 泰亦凶險, 諸子之中, 誰可立者？”
즉어태극전소중신상의 제왈 승건패역 태역흉험 제자지중 수가입자
곧 태종이 태극전에 가 여러 신하를 불러 상의하며 황제가 말했다. “태자 승건이 패역하며 위왕인 이태도 또한 흉악하니 여러 아들중에 누구를 세울만 한가?”
衆皆歡呼曰：“晉王仁孝, 當立爲嗣。”
중개환호왈 진왕인효 당입위사
여럿이 모두 환호하며 말했다. “진왕은 인자하고 효성스러우니 후사로 세울만 합니다.”
帝悅, 遂立晉王治爲皇太子, 時年十六。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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