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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구비문학의 개념

Ⅲ. 구비문학의 특징
1. 창작성보다는 적층성이 우세하다
2. 분석적이라기보다는 집합적이다
3. 장황하게 너스레를 떤다
4. 보수적이거나 전통적이다
5. 인간의 생활세계에 밀착 된다
6. 논쟁적인 어조가 강하다

Ⅳ. 구비문학의 기능

Ⅴ. 구비문학의 역사

Ⅵ. 구비문학의 중요성

Ⅶ. 구비문학의 가치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구비문학의 구술성은 현대에 이르러 전파매체 공간 속에서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 특히 구술전승의 전통이 구비문학 그 자체로서 지켜지거나 이차적 구술성이라 할 수 있는 컴퓨터언어를 통해 계승되는 활발한 갈래는 웃음을 창출하는 담론의 양식인, 재담이다. 고전재담은 짧은 재담말, 재담이야기, 재담소리, 재담극으로 분류되었다. 판소리 광대 등 전문가들의 재담소리와 재담극은 현대에 와서도 전문연예인들에 의해 계승되고 비전문가들의 재담말과 재담이야기는 오늘날에도 비전문적인 보통사람들에 의해 지속 전승되고 있다.
전문가들의 재담소리와 재담극이 현대에 와서 전문연예인에 의해 계승되는 것은 자연적인 추이이다. 그러나 일상인들의 짧은 재담말과 재담이야기가 더욱 동적인 구술성을 회복하게 되는 것은 컴퓨터 통신 매체의 출현에 힘입은 바 크다. 컴퓨터 통신 공간에서 재담은 또한 여러 담론의 형태로 웃음을 이끌어낸다. 통신 전자언어는 기록문학의 문자처럼 고정되지 않고 독자의 수시 참여에 의해 항상 공동작이 되는 적층성을 그 본질로 삼기에 구비문학 자체는 아니지만 이차적 의미에서 구술성의 원리를 구비문학과 공유한다.

<중 략>

Ⅵ. 구비문학의 중요성

구비문학은 전승집단이 향유하는 문학이라는 점에서 집단의 문화나 가치관이 반영되게 마련이고 언어공동체의 전승기반 위에서 존재하는 문학이기에 민족적 성격을 강하게 가진다. 그러면서도 기록문학에 비하여 개인의 특수한 정서보다도 집단의 보편적 의식을 담고 있기에 인류 공통의 보편성을 띄우는 것도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구비문학은 세계적인 보편성과 민족적 특수성을 공유하고 있기에 두 나라 문학을 대비 연구하는 비교문학적 연구의 시각이 기록문학보다도 더욱 긴요하다고 본다.

참고자료

· 김헌선(2004), 음악과 구비문학, 그리고 공동체, 한국구비문학회
· 나경수(2005), 구비문학의 변증법적 활로, 남도민속학회
· 임재해(2007), 구비문학의 축제성과 축제에서 구비문학의 기능, 한국구비문학회
· 임재해(2006), 디지털 시대의 고전문학과 구비문학 재인식, 국어국문학회
· 임성규(2007), 초등학교 전래동화 교육의 논리와 구비문학 교육의 시각, 한국초등국어교육학회
· 최원오(2008), 구비문학과 다문화주의, 한국구비문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