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속놀이(전통놀이) 쥐불놀이의 기원, 한국 민속놀이(전통놀이) 쥐불놀이의 의미, 한국 민속놀이(전통놀이) 쥐불놀이와 정월대보름, 한국 민속놀이(전통놀이) 쥐불놀이와 풍습

목차

Ⅰ. 한국 민속놀이(전통놀이) 쥐불놀이의 기원

Ⅱ. 한국 민속놀이(전통놀이) 쥐불놀이의 의미
1. 쥐불놀이
2. 불싸움

Ⅲ. 한국 민속놀이(전통놀이) 쥐불놀이와 정월대보름

Ⅳ. 한국 민속놀이(전통놀이) 쥐불놀이와 풍습

본문내용

Ⅰ. 한국 민속놀이(전통놀이) 쥐불놀이의 기원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충청도 풍속에 떼를 지어 횃불을 사르는 훈서화(燻鼠火), 즉 쥐불 놓는 풍습이 있다 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쥐불놀이를 이르는 것이다. 다만 이 놀이는 충청도 지역에 국한된 풍속이 아니라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농촌에서 정월 첫 쥐날(上子日)에 쥐를 쫓는 뜻으로 논밭둑에 불을 놓은 세시풍 속의 한 가지 놀이로서 이날은 마을마다 청소년들이 자기네 마을에 있는 논두렁이나 밭두렁에다 짚을 놓고 해가 지면 일제히 불을 놓아 잡초를 태운다. 불은 사방에서 일어나 장관을 이루는데, 이것을 쥐불놀이(鼠火戱)라 한다.

<중 략>

또한 쥐는 병균을 옮기고 곡식을 먹어치운다. 더불어 다른 여러 곤충의 애벌래, 알 같은 것도 같이 태워버린다. 특히 해충에 의한 피해를 무시못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논밭에 불을 놓게 되면 그 모든 것들이 타죽어서 그해(대보름날 하므로)에는 풍년이 든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쥐불을 놓는 행위를 그냥 하면 재미없으므로 깡통에 못으로 구멍을 여러 군데 뚫고 지푸라기나 나무조각 등을 넣어 불을 붙인 다음 휘휘 돌려서 불꽃을 일으켜서 멀리 던져버리는 행위를 한 것이다. 그러면 먼 곳까지 안 가도 쥐불을 놓을 수 있었고 또한 쥐불놀이를 하면 건강에도 좋다는 얘기도 있다

참고자료

· 김홍선 외 2명, 쥐불놀이(논둑태우기)가 해충 및 천적상에 미치는 영향, 한국응용곤충학회, 1990
· 도유호 저, 주강현 역, 조선의 민속놀이, 푸른숲, 1999
· 서득창, 조선의 민속놀이, 민속원, 2010
· 서찬석, 우리 민속놀이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채우리, 2011
· 한은석, 놀이를 모티브로 한 금속 표현 연구 : 한국의 전래놀이를 중심으로, 동덕여자대학교, 2002
·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 우리의 놀이문화 원형을 찾아서81- 쥐불놀이, 아툰즈,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