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란 무엇인가

목차

1. 문화연구의 중요성
2. 문화란 무엇인가
3. 나에게 있어서 문화의 의미
4. 문화의 특성 - 가변성과 지속성
5. 종합

본문내용

21세기 우리는 바야흐로 세계화시대에 살고 있다. 통신수단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세계는 작아지고 이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하던 일들이 가능해 졌다. 또한 앞으로도 그 변화의 폭은 더욱 빠르게 넓어질 것이다. 우리는 간단한 버튼조작만으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지구상의 원하는 곳은 어디든 오늘 하루가 지나기 전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의 각 국가와 민족들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살아가며 그 문화의 형태 역시 다양하다. 넓게는 민족에서부터 국가와 사회, 좁게는 각 지역과 가정에 이르기까지 서로가 고유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또한 그러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인간 사회의 기본적인 도덕이며, 가치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이 여러 가지 형태로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렇듯 문화는 때로는 전쟁과 같은 심각한 갈등을 유발하기도 하며, 반대로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집단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유대감을 강화시켜주기도 한다. 우리는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문화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는 것이다.

< 중 략 >

문화를 한 가지 의미로 한정하여 정의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다만 우리는 여러 가지 문화를 보는 관점들을 통해 그 의미를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문화연구의 역사는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고 학문으로서 문화가 완전히 독립되어 연구되기 시작한지는 아직 50년이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 연구가 우리 사회의 큰 의의를 가지는 이유는 우리는 항상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문화는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 아니, 나아가 우리의 삶을 규정한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문화란 개인에 의해 구성된다는 것이다. 전체가 없다면 부분이 없고, 부분이 없다면 전체가 없듯이, 사회 구성원의 삶의 방식에 있어서 크고 작은 하나하나가 그 사회의 문화로써 이루어져 있으며, 동시에 그것들이 문화를 이루어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우리는 문화의 영향을 받는 객체임과 동시에 문화를 구성하는 주체인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