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존재 여부에 관하여

소개

영혼을 소재로 자유로운 주제의 레포트를 쓰는 과제였습니다.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 텔레스의 영혼론을 좀비에게 적용시켜 보았습니다.
높은 점수를 받았던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근에는 28일 후, Walking Dead 등 좀비를 다루는 영화, 드라마 등이 많다. 위키피디아 (ko.wikipedia.org)에 의하면 대중 매체에서 비추어지는 좀비는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다시 부활한 시체를 일컫는 단어이다. 호러 및 판타지 작품에 주로 등장하며 부패한 시체가 걸어 다니는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 대부분의 철학자들이 인간을 영혼이 있는 존재로 분류해 왔다. 그렇다면 앞에서 언급했던 좀비에게는 영혼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을 참고하면 좀비들은 영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다.
첫 째로, 좀비가 영혼이 있다는 주장은 ‘순환 사상’ 에 의해 비판될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반대 되는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그 반대의 것으로부터 생기는 것이 아니겠는가?” (파이돈 p.151) 라고 말한 바 있다. 예를 들면 ‘밝음’ 이 부족하면 ‘어둠’이 오고, ‘부유함’ 의 부재로부터 ‘가난’이 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논리로, 삶은 소멸 운동을 통해 죽음으로, 죽음은 생성운동을 통해 삶이 되는 순환이 발생하게 된다. 이 순환 과정은 무한으로 반복됨으로써, 영혼은 불멸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런데, 좀비는 죽어있는 것도, 살아있는 것도 아닌 상태로, 생성 및 소멸 운동이 발생할 수가 없는 상태이다. 애초에 좀비가 되는 순간에 소멸 운동을 마치고, 영혼은 하데스로 떠나갔다고 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영혼의 능력에는 영양 섭취 능력, 욕구 능력, 감각 능력, 장소 운동 능력, 사고 능력이 있다. 식물은 영양 섭취 능력만을 가지고, 동물들은 욕구, 감각, 장소 운동 능력도 가진다. 인간 또는 인간과 유사하거나 더 우월한 다른 존재들은 추론적 사고 능력과 지성도 갖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