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금융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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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예술이 협력하여 문화적인 움직임을 주도하고자 하는 흐름들은 예술의 영역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와 예술이 창출해 낼 수 있는 긍정적인 이미지 또한 기업에게 그러하다. 뱅크오브스코틀랜드Bank of Scotland의 후원 담당이사인 사라 맥키는 “예술후원은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모범사례이다. 적절한 스폰서쉽은 기업에게 고객들과 감성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 후원은 지역사회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같은 언급은 예술과 금융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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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는 ‘상공업 메세나 추진 협의회’라는 단체가 있다. 여기에서는 메세나 활동의 목표를 사회 공동체 안에서 기업들이 고객들과 소통을 이루고자 하는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문화예술 지원 활동은 기업에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중요성을 부여할 수 있다. 게다가, 기업이 외국으로 진출하는 경우에는 새로운 지역 문화에 동화할 수 있는 지반을 형성할 수 있다. 생활 속에 위치하게는 문화 예술의 영역은 지원 활동을 통해 문화콘텐츠로서 유기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타문화와의 경제적 유대관계가 문화 간의 소통을 전제로 예술을 통해 매개 될 수 있다면 기업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다. 또한 메세나 활동은 부수적으로 기업에게 세금 감면의 혜택을 제공한다.
테이트 모던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유니레버Unilever 브랜드 부사장 윌리엄 브라운은 “예술이라는 보편적인 언어 덕분에 전 세계 각지에 위치한 우리 그룹사들은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니레버는 3년 동안 전 세계 20개 국가의 4만 1천명의 청소년들을 미술 활동에 참여시키는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영국의 경우, 이 프로그램은 ‘예술과 어린이 도전’(Art&Kids Challenge)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이후, 혁신과 창의력을 중요시하는 기업을 강조하고자 하는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되었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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