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독 A+ 자료) 삼국유사, 동이전 - 고구려 산상왕대 및 형사취수제 원문 + 훈음 + 해석

소개

한국사강독 시간에 A+ 받은 정리노트 중의 일부분입니다.

원문 및 한자 훈음, 해석본이 첨부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십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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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伯固死, 有二子,長子拔奇,
백고사 유이자 장자발기
小子伊夷模. 拔奇不肖,
소자이이모. 발기불초,
國人便共立伊夷模爲王.
국인변공립이이모위왕.

自伯固時, 數寇遼東,
자백고시, 삭구요동,
又受亡胡五百餘家 建安中
우수망호오백여가. 건안중,
公孫康出軍擊之 破其國 焚燒邑落
공손강출군지 파기국 분소읍락

拔奇怨爲兄而不得立
발기원위형이부득립
與涓奴加各將下戶三萬餘口詣康絳
여연노가각장하호삼만여구예강강
還住沸流水, 絳胡亦叛伊夷模,
환주비류수 강호역반이이모
伊夷模更作新國, 今日所在是也,
이이모갱작신국 금일소재시야
拔奇遂往遼東, 有子留句麗國,
발기수왕요동 유자류구려국
今古雛加駁位居是也.
금고추가박위거시야.

其後復擊玄菟, 玄菟與遼東合擊,
기후부격현도 현도여요동합격
大破之.
대파지

백고가 죽고, 두 아들이 있었는데, 큰 아들은 발기, 작은 아들은 이이모였다. 발기는 불초하여(못나서) 국인들이 함께 이이모를 모시어 왕으로 삼았다.

백고 때부터, (고구려는) 자주 요동을 약탈하였고, 또 약탈한 곳의 5백여 호를 받아들였다. 건안 연간에, 공손강이 군대를 보내어 고구려를 공격하여, 그 나라를 쳐 부수고, 성읍과 촌락을 불태웠다.

발기는 형이면서도 왕이 되지 못한 것을 원망하여, 연노부의 (대)가와 함께 각기 아래 백성 3만여명을 이끌고 (공손)강에게 투항하였다가, 돌아와서 비류수 유역에 옮겨 살았다. (지난날) 투항하였던 호도 이이모를 배반하므로, 이이모는 새로운 나라를 세웠는데, 오늘날 (고구려가) 있는 것이다.

발기는 드디어 요동으로 건너가고, 그 아들은 (고)구려에 계속 머물렀는데, 지금의 고추가 박위거가 바로 그 사람이다.

그 뒤에 다시 현도를 공격하므로, 현도와 요동이 힘을 합쳐 (고구려에) 반격하여, 크게 쳐부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