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 추격의 경제학 -후발기업들의 총성 없는 추격과 우월

소개

안녕하세요.
과학기술정책론 수업시간에 작성한 서평입니다.
분량은 A4용지 5매 이며, 책에 대한 전체적 접근과 세부적 내용을 함께 접근해서 다루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많은 연구자들과 정책집행자들이 이제는 추격기에서 탈 추격기 혹은 탈 추격사회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탈 추격기와 사회에서 우리의 방향성과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혹자들은 “추격 - 탈 추격”의 빈약한 증거로 말미암아 이 관점을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은 기본적으로 어떤 현상에 대하여 정리하는 것을 선호하며, 이론은 사회 현상을 설명해 내기 위해 그리고 앞으로 우리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물론 추격과 탈 추격이라는 논리에만 주의를 기울여서 실제적인 사회 현상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추격 탈 추격”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지나치게 이론에 집착한 나머지 현상을 단순화하여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이 있을지라도 이 관점은 한국 경제와 기업의 발전과정에 대하여 설명해 낼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며, 대다수연구자들에게 패러다임과 같은 틀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이론적 틀은 유용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관점에 대해서 보다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것이 필자가 『기업 간 추격의 경제학』(이하 본 책)이라는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이며,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추격 - 탈 추격” 관점에 대하여 몇 가지 질문들을 던짐을 통해 논의를 시작하고자 한다.
가장 기본적인 질문은 “한국 기업들이 과연 탈 추격기라고 볼 수 있는 것인가?”라는 것이다. 간단하게 탈 추격기를 정의했을 때, 과거 한국의 기업들이 선진국을 모방하고 추격하는 것을 통해서 성장을 하였다면, 이것을 추격기라고 정의한다.
이제는 기업들이 모방이 아닌 창조 즉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룩해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 측면에서 보았을 때, 빠른 추종자에서(Fast follower) 기술 선도자로(First mover) 역할 및 전략을 전환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탈 추격기로의 전환은 사회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논리에서 사회구성주의까지 논의는 확장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의 현실을 살펴보면,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한국은 대기업 중심이고, 우리가 경제발전을 시작한지 약 50년이 지났지만 상위 10대 기업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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