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의 올드보이 플롯 분석

목차

<내러티브>
<플롯 구조>
<플롯의 역할과 내러티브의 유효>
<주제 정리>

본문내용

<내러티브>

평범한 직장인 오대수가 사라졌다. 그리고 15년 동안의 사설 감금이 시작된다. 이후 풀려난 대수는 일식집 주방장 미도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이제 대수는 미도와 함께 자신을 감금한 주인공 우진을 찾아 그로부터 억울한 감금의 이유를 들으려 한다. 대수와 우진의 대결이 시작된 것이다. 마침내, 첫 대면을 하는 날 복수심으로 들끓는 대수에게 우진은 너무나 냉정하게 게임을 제안한다. 자신이 가둔 이유를 5일 안에 밝혀내면 스스로 죽어주겠다는 것. 대수는 이 지독한 비밀을 풀기 위해, 사랑하는 연인, 미도를 잃지 않기 위해 5일간의 긴박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야 한다. 과연 그들을 옭아맨 인연의 고리는 무엇일까.

<중 략>

그다음 승 부분인 오대수의 모함과 음모, 복수 결심 플롯은 오대수가 복수에 불타게 되는 캐릭터로 유도되는 부분이다. 이유 모를 감금에 복수를 다짐하는 오달수를 관객들은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미도와의 만남, 우진과의 만남 플롯은 오대수가 자신을 누가 왜 가뒀는가에 대한 의문을 풀지 못해 보는 관객들도 궁금증을 유발하는 기능을 한다. 풀리지 않는 의문으로 관객들에게 서스펜스를 주는 것이 꽤나 유효했다. 진실 플롯은 시종일관 영화에서 이끌어가던 서스펜스인 누가, 왜 자신을 가뒀는가에 대한 의문이 풀리는 순간이자 또 다른 서스펜스를 불러일으켜 왜 하필 15년을 감금했는가에 대한 갈등이 유발되는 기능을 한다. 가장 중요한 플롯이다. 관객들이 서스펜스의 최고조에 도달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바로 전 부분은 오달수를 감금한 진짜 이유가 밝혀지면서 상황이 역전된다. 오대수의 복수심은 그만 방향성을 잃게 된다. 그리고 이우진의 “오대수의 혓바닥이 누나를 죽였어”라는 한마디는 갈등의 최고조로 이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