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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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좋지 않았던 일본과의 관계가 좋아 지기는 커녕 점점 악화되고 있다. 그 대표적 예를 들자면 독도영유권 분쟁에 관한 것이다.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명백한 우리나라의 땅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독도의 경제가치 때문에 자기네 영토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옛날 조선시절 때는 우리나라를 침략해서 선조들에게 인간으로서는 하지 못할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서도 지금 현재의 후손들은 진정으로 반성하기는커녕 겉치레식인 정신대 보상 문제 하며 자기들의 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해 역사교과서를 왜곡해서 편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지금 일본의 학생들은 진실을 외면한 역사를 배우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는 일본이 반성은커녕 자신들 조상들의 만행을 숨기는 것 밖에 되지 않으니 장차 일본의 학생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지 의문이다. 이런 여러 가지 면에서 과거의 행위들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하고 있는 독일의 모습과는 너무 대조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 이러한 측면들에서 일본은 독일에 본받아야 할 분분이 많을 것이다 .정말 일본의 이러한 모습들은 우리나라사람 모두가 분통하고 화가 나지 않을 수 없다 . 물론 나도 예외도 아니기에 이런 의미에서 나는 독후감으로 쓸 책을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로 택했다.‘난중일기’는 충무공 이순신께서 임진왜란 때 7년 동안 싸움터에서 직접 쓰신 진중일기로써 공의 성품이나 국정에 대한 솔직한 심정, 군사에 대한 비밀계책, 친지 부하나 내외 요인들과 내왕한 내용, 부하들에 대한 상벌 등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어 임진란 당시 정치, 군사에 관한 모든 역사를 연구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난중일기는 연도별로 7권으로 나누며 임진란이 일어난 다음 달에서 시작되어 중간이 약간 끊어진 데가 있으나 공이 순국한 전달까지의 기록으로 보존되어 오고 있다. 처음 책을 읽어가면서 한 사람의 짤막하게 쓰여진 읽기를 보면서 무슨 재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었지만 점차적으로 읽을수록 당시의 충무공의 고뇌와 번민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해서 많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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