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 신문기사 사건 사고 원인 분석 및 해결방안

소개

어린이 안전 관련 신문기사 사건·사고 원인 분석 및 해결방안 제시

목차

Ⅰ. 선정 기사
Ⅱ. 기사에 나온 사건·사고의 원인
Ⅲ. 기사에 나온 문제의 해결방안
Ⅳ.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

본문내용

Ⅰ. 선정 기사

5세 아이 참변… 안전펜스·과속방지턱도 사고 못 막아(경향신문, 2013-04-18)

지난 16일 오후 5시쯤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구립어린이집 앞. 최모군(5)이 어린이집 현관을 나오자마자 친구들과 함께 인도가 아닌 차도로 뛰쳐나갔다. 내리막길을 10여m 뛰어가다 넘어진 최군을 지모씨(50)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그대로 치고 지나갔다. 최군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최군을 데리러 온 어머니가 어린이집 현관에서 잠시 대기하고 있던 순간 벌어진 참극이다.

사고 현장은 시속 30㎞ 이하로 달려야 하는 어린이보호구역이다.

<중 략>

위 사건과 관련된 마지막 원인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와 관련된 제도적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사고현장에 방호울타리(인도와 도로 사이 안전펜스)와 과속방지턱, 안전표지판 등을 갖추고 있었음에도 과속방지턱의 높이가 낮았던 점이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과속방지턱의 높이가 낮은 데에는 관련 법규의 강제성이 없다는 점이 문제가 됩니다. 즉, 교통법규 상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방지턱의 높이는 폭 6m 초과 도로의 경우 10cm 이상, 6m 이하 도로는 7.5cm 이상으로 규정돼 있지만 강행규정이 아니라 임의규정이라서 이를 지키지 않아도 처벌하기가 마땅하지 않습니다.

<중 략>

저 역시 곧 결혼해서 자녀를 갖게 될 테지만, 아이가 있건 없건 간에 사람의 부주의로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일만은 절대 없어야 합니다. 때문에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적 동정과 슬픔 차원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사회적 시스템으로서 추후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실 사고가 터진 후에야 대책을 세우는 것보다는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나 인재라고 밝혀진 사고가 반복된다면 그것은 최악입니다. 생명은 돈이나 명예,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것입니다. 예비 유아교육자로서, 제도적·의식적 개선을 통해 부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