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이동하는가?

목차

Ⅰ. 문제 제기
1. 서론
2. 저자, 저서 소개

Ⅱ. 권력의 정의, 제 3의 물결
1. 권력의 개념
1) 권력의 정의
2) 권력과 비슷한 개념
3) 권력의 원천 : 폭력, 부, 지식
4) 권력의 이동(power shift)와 권력이동(powershift)의 차이
5) 권력과 인간 본성
2. 앨빈 토플러 미래관의 핵심 : 제 3물결
1) 제 1물결의 권력 : ‘폭력’
2) 제 2물결의 권력 : ‘부’
3) 제 3물결의 권력 : ‘지식’
3. 제 3물결 권력의 기반 : 지식 경제 체제

Ⅲ. 정치권력의 견제와 순화의 필요성
1. 정치권력의 특성
2. 권력의 견제와 순화의 필요성
3. 시민의 사회운동과 사법 참여
1) 시민의 사법참여 운동
가. 시민 입법운동의 시작
나. 시민 입법운동의 성장
다. 시민입법운동의 지속과 정체
2) 시민 불복종
가. 시민불복종의 개념과 제 3의 물결
나. 시민불복종과 촛불집회

Ⅳ. 교과서 분석 1. 2007 개정 교육과정 분석
2. 교과서 내용분석
1) <6학년 2학기 (1)우리나라의 민주정치 -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기관[p.20~27]>
2) <6학년 2학기 (3)정보화,세계화 그리고 우리 - 우리가 만들어 가는 정보 사회 [p.92~99]>

Ⅴ. 결론 및 논평

Ⅵ. 토의•토론 문제

Ⅶ. 보충 자료
1. 국외의 시민 불복종 운동
2. 국내의 시민 불복종 운동
1) 왜곡보도 정정운동
2) 16대 총선의 낙선운동

Ⅷ. 참고 자료

본문내용

디지털시대의 도래는 인류사회의 권력지도에 대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제 권력은 총구가 아니라 정보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권력 이동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상품 구매 결정권자는 이제 더 이상 텔레비젼이나 잡지 등의 일방적인 매체가 주는 정보가 아닌 쌍방 성격의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로 구매를 결정한다. 많은 외국 기업들이 한국을 테스트베드(시험시장)로 부르며 IT제품의 시장 반응을 살피는 것도 첨단 인프라와 보편화된 인터넷의 결과로 평가가 빠르게 올라오기 때문이다. 경제 분야에서의 권력 이동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정치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신문 사설과 뉴스와 같은 기성 언론매체에만 의존하여 정치인을 평가하지 않는다. 사실 여부가 검증되지 않았을 지라도 온라인 SNS는 엄청난 파급력을 갖고 있으며, 여론 형성에 있어서 큰 권력을 쥐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중 략>

문명을 ‘물결’에 비유한 이유는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 일정한 방향이 있고, 연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각 물결은 각각의 지배적인 권력 구조를 바탕으로 운용되는데, 물결과 물결이 충돌하고 그 전의 물결이 다음 물결에 주류의 자리를 넘겨 줄 때 권력의 원천과 성질, 구조가 변화하였다. 그러나 권력이동이 일어났다고 해서 그 전의 권력이 완벽하게 사라졌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전의 권력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새로 대체되는 권력이 주도권을 잡으면서 그 힘이 약해졌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는 사회 변화가 일어나면서 권력의 성질 자체가 모조리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권력에는 어느 정도 변하지 않는 본질적 속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날 제 3물결 사회가 ‘지식’을 권력의 핵심 원천으로 삼는다고 해도 그것은 그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지 그 전 물결의 권력 요소인 ‘폭력’과 ‘부’가 완전히 사라진 상태는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참고자료

· 앨빈 토플러, 『한국경제신문사』, 제3의 물결
· 앨빈 토플러, 『흥신문화사』, 권력이동
· 이슈투데이, 『디지털 시대의 권력 이동』
· 박동진 외, 『인터넷과 민주주의, 후마니타스』
· 피파 노리스,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 후마니타스』
· 홍일표, 『기로에 선 시민 입법』, 후마니타스
· 선진사회 연구 포럼, 『앨빈토플러 박사 특별 초청 강연, 세계의 변화와 한국의 선진사회 진입
· 마키아벨리 『군주론-가장 정직한 정치 교과서』, 서해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