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철학] 테크놀로지(Technology) 미학과 숭고미(칸트와 벤야민의 저서 참고)
- 최초 등록일
- 2013.06.04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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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와 벤야민의 저서를 참고해서 작성한 레포트로
"주제는 테크놀로지 미학과 숭고미" 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ㄱ. 벤야민의 아우라와 숭고미(美),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아우라
ㄴ. 숭고의 양면성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기술의 영역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미 테크놀로지는 점점 더 익숙한 영역으로 우리의 삶에 침투하고 있다. 테크놀로지의 등장에 우리가 더 이상 놀라지 않는 것은 이미 우리가 그것이 등장하기 훨씬 전에 시뮬라르크를 일으키는 SF영화에서 그것을 간접적으로 체험했거나 혹은 뉴스에서는 매번 업그레이드되는 기계나 기술들에 시각적으로나마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이미 기술이 야기하는 스펙타클에 노출되는 환경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은 그닥 많지 않은 반면 사회 각 분야에서는 이러한 스펙타클에 길들여진 대중들에게 또 다른 자극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스펙타클을 생산해내고 있다.
<중 략>
에니쉬 카푸어나 로버트 스미드 슨, 빌 비올라와 같은 예술가의 작품은 그 규모나 개념으로 인해 관람객에게 숭고함을 경험케 한다. 이러한 경험은 마치 예술작품 앞에서 숨이 멎는 것과 같은 공포를 야기하며, 그것은 우리의 삶과 유리되어 자연에서 느끼는 경외감과 동일성을 가진 감정을 유발시킨다. 이러한 양적인 규모와 관련되어 있는 숭고는, 자연의 소중함이나 다시금 동양사상을 재조명하면서도 기술테크놀로지가 고도로 발달된 시대에 살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직접적인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영감들의 원천인 숭고만을 예술의 목적으로 삼을 수 있는가.
<중 략>
개념까지 예술이 될 수 있는 시대 안에서 예술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들의 범위가 넓어진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개념과 테크놀로지가 예술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술이 될 수 있는 것은 예술가의 반복된 태도와 개념적 사고가 어떻게 표현되어지는 지에 대한 것과 관계한다. 즉 예술가의 반복된 태도와 개념적 사고는 그의 삶에서 기인해야 하고, 삶을 통한 예술품은 그 안에서 리얼리티를 포함시킨다. 우리는 예술가의 한 예로서 보여지는 리얼리티를 통해, 삶의 작은 단편이 거대한 우주로 변하는 지점을 찾아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미시성이 거시성으로 연결되는 지점을 혹은 그 반대의 지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임마누엘 칸트, 판단력 비판, 백종현 역, 아카넷, 2009
벤야민 저,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최성만 역, 도서출판 길, 2007
John A.Walker&Sarah,비주얼 컬쳐Visual culture, 임산 역.서울 : 루비박스, 2004.
Mitchell, W. J. Thomas, 그림은 무엇을 원하는가 : 이미지의 삶과 사랑 ,서울 : 그린비, 2010
Michael Fried, Absorption and Theatricality,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