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제출원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기 전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은 저에게는 모순적인 말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은 참 와 닿는 말이였습니다. 20대의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나와 같은 친구들은 모두가 하는 생각이었고,
아픔이었습니다. 박상묵교수님께 소개를 받기 전 저는 아버지에게 먼저 이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고 또 얻게 되었습니다.
첫 장에 인생을 80까지 생각했을 때, 24시간에서 나의 시간을 보았을 때 ‘아직 나는 잠에서 깨어나지도 않은 시간이구나! 너무 이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잠에서 깨지도 않은 시각인 아침 6시 18분 이었습니다. 저는 항상 늦었다고만 생각을 했었습니다. 재수를 해서 1년 늦게 학교를 들어온터라 늘 마음만 앞서고 혼자 급해 했었습니다.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듯이 아버지께서도 늘 다그치기만 하셨습니다. 제가 서 있는 곳은 뒤로 한발만 디뎌도 떨어지는 낭떠러지에 서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아직도 낭떠러지에 홀로 서 있는 것 같지만, ‘보이는 것만이라도 느긋하게 보여지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한번씩 폭풍우가 치듯이 힘든 일이 한꺼번에 닥쳐오거나 열심히하고 있는 저를 듣지도 보지도 못하면서 다그치시는 아버지는 정말 버티기 힘이 듭니다. 누구와도 연락을 하기 싫고, 내가 밉고, 아버지도 싫습니다. 그럴 때에는 스스로 생각합니다. ‘나는 아직 어리구나’ 다 컷다고 생각을 하고, 겪을 것도 다 겪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럴때는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