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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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나영이 사건’을 아는가? 이 사건은 조두순이 8살 나영이를 교회 안으로 유인하여 무참히 성폭행으로 상해를 입힌 사건이다. 이제 우리 사회도 아동 성폭행 문제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사회가 되었다. 영화 부당거래의 첫 장면도 연쇄 아동 성폭행의 범인을 못 잡고 있는 경찰을 보여주고 있다. 사건을 해결 못하자 청와대의 대통령까지 경찰청에 사건을 빨리 마무리 지어달라고 한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남자는 경찰과 대치 중에 이미 사망한 상태. 이에 경찰청에서는 전 국민과 청와대를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꾸민다. 경찰청에서는 경찰대 출신이 아닌 최철기 반장에게 가짜 범인을 만들어 내라고 한다. 최철기 반장은 자신이 알고 있는 건설업체의 장석구에게 이동석을 범인으로 만들라고 한다. 장석구는 이동석을 협박해 범인으로 만들고 이동석은 취조를 받고, 최철기 반장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던 주양검사는 최철기 검사와 마찰을 일으키고 장석구는 최철기 반장을 배신한다. 하지만 장석구의 부하도 장석구를 배신하여 장석구를 죽이고 최철기 반장도 모든 일을 숨기려 장석구의 부하를 죽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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