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_ `Taming of the Shrew` 감상문

소개

셰익스피어 희극 중 `말괄량이 길들이기` 감상문입니다.
주인공 `캐서리너` 에 대한 분석을 색다른 관점으로 풀어보았습니다. ^^
중간중간에 원작 본문의 표현을 넣어 제 감상을 연관시켜 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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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널리 알려진 희극이니만큼 이 작품에서 특별히 과장된 캐터리너의 행동은 마치 언젠가 본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의 여주인공들을 떠올리게 했다. 흔히 남주인공보다도 여주인공을 다 큰 숙녀인데도 불구하고 성격 사납고 시끄럽고 툴툴거리는 캐릭터로 설정하는 드라마. 변하는 과정에서 천방지축 좌충우돌 어려움도 겪고 사건사고도 많지만 차츰 자신도 모르게 바뀌고 있는 모습을 그려내는 드라마 속 장면들이 같이 기억났다. 처음에는 자신을 다스리고 통제하려는 상대 남자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툴툴거리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남자 주인공에게 길들여지게 되고 훈훈하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스토리들. 또 그만큼 흔하다면 흔하지만 괴팍한 여주인공의 모습에 웃음을 자아낸다. 패듀어의 돈 많은 신사인 바프티스타의 장녀이므로 예나 지금이나 사회적으로 촉망받는 부유한 그녀지만 어딘가 흠이 있는 캐터리너의 모습을 통해서 시청자나 독자들은 ‘적어도 나는 저렇게 심술궂지는 않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일종의 통쾌함을 유발하는 듯 하다.그 중에서도 가장 압권인 부분은 캐터리너와 페트루치오가 처음으로 만나 대화하는 장면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