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01 경영, 윤리와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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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기업들은 윤리경영을 단지 위기관리 차원에서 접근했다. 그래서 기업내에서 경영과 윤리는 물과 기름처럼 분리되어있었다. 엔론 회계부정 사태나, 마사 스튜어트 내부자 거래등으로 윤리경영의 당위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기업의 속내는 ‘기업은 기업이고 윤리는 윤리’라는 모순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나 혼자 정직하게 환경비용을 지불하며 제조원가가 높아지게 되어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잃게 된다는 두려움이다. 이러한 인식의 원인은 윤리와 ‘경제는 별개’라는 경제학자들의 주장인데, 이 chaper에서는 이러한 경제학자들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우선 이기심은 경제를 원활히 돌아가게 하는 ‘보이지 않는 손’라는 주장이다. 이 주장 덕분에 경제행위에서 이기적인 행동이 합리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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