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전서 2장 주석_바울과 지혜

소개

고린도 전서 2장 바울과 지혜에 대한 발제 요약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지혜 전통과 바울 (바울의 지혜 이해가 유대 전통에서 왔는가?)

Ⅲ. 바울과 지혜 (바울이 이해한 지혜는?)

Ⅳ. 2장 6절 이하 주석
1) 하나님의 지혜 (2:6-9)
2)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지혜 (2:10-13)
3)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자 (2:13-16)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 바울은 지혜(sofiva)라는 단어를 1장에서부터 사용한다. 하지만 지혜라는 개념에 대해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를 나누면서 두 가지가 서로 구별 상반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듯하다. 본 발제에서는 본문에서 이슈가 된 지혜의 개념과 2장 전체 주석을 함께 다루고자 한다.

<중 략>

3)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자 (2:13-16)
- 바울은 세 부류로 사람을 나누어 설명한다. 첫째는 자연적 “육에 속한 사람(2:4)” 이고, 둘째는 “어린아이(3:1)”같아서 여전히 육에 속한 사람이며, 셋재는 “영에 속한 사람(2:15)” 으로서, 신령하고 성숙하며,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영에 속하지 않은 사람에게 영적인 것을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왜냐 하면 “육에 속한 자” 또는 “영을 받지 못한 자”에게는 영적인 것이 어리석어 보일 뿐이다. ‘분별하다 (ajnakrivneta)’ 라는 것은 법정 용어로서 ‘심판하다, 심사하다’ 등의 뜻을 가진다. 15절에 “신령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지만 자신은 아무런 판단도 받지 않는다. 그렇다면 영적인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 판단이나 평가를 받지 않는다는 것일까?
4:3-4 에 의거하여 볼 때 “신령한 사람”은 “육에 속한 사람”의 평가를 받지 않는다. 이것은 그가 받은 은혜의 정도에 따라 모든 것을 분별하고 판단하지만 자기는 오히려 절대적인 재판관이신 주님 앞에서만 삶을 영위해 나아가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16)
16절은 구약 성서의 이사야 46:13 을 인용한다. “누가 주의 영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라는 것을 바울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는 말로 “영” 을 “마음” 으로 바꾸어 사용한다. 또한 이사야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듯한 표현이다. 바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존재들이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판단 받지 않으며(15절),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품고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