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캠퍼스에 관한 한국 조경적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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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에서의 생활은 올해로 5년째 되어가고 있다. 5년 전의 캠퍼스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많이 달라져 있다. 충무관 앞과 대양홀 전면부에 옥외 휴식공간이 계획되었고, 학교의 영역을 알려주었던 기와를 얹은 담도 ‘담장 없는 학교’라는 대학교캠퍼스의 흐름에 의해 사라졌다. 또한 군자관 앞부분의 언덕도 돌담으로 다시 조성되었다. 5년 전, 그때만 해도 세종대학교 내에 조경적요소라 말할 수 있는 부분은 박물관 앞의 아사달 연못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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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계획의 경우, 의도되었는지, 아닌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공간의 인식이 커지고, 작아짐을 반복하는 형태로 계획되고 있다. 이는 전통조경형태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경주의 안압지에서도 볼 수가 있는데, 이동경로에 따라 감추어 두었던 경관을 갑자기 드러내는 억경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세종대 캠퍼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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