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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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교육 복지 확대라는 큰 틀 아래 교육 격차 해를 위한 여러 정책이 꾸준히 추진되어 왔지만, 사회적으로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간, 소득 계층간 교육의 양극화 또한 심화되어 왔다.
소득 계층간 월평균 교육비를 살펴보면 소득 1분위(연간소득이 941만6001원 이하) 계층의 경우 7만8000원인데 비해 소득 10반위(연간 소득 7119만500원 초과)계층은 52만 3000원에 달해 약 6,7배의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별 학업성취도의 경우 고등학교 2학년 언어영역(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봤을 때 광역시도의 경우177.84점, 읍면의 경우54.37.점으로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는 통계가 이를 잘 말해 준다. 교육마당 21, 2006년 4월호 『양극화, 교육안전망으로 해소한다』
즉, 교육의 양극화란 단어가 어느덧 우리 사외의 5대 양극화 해소 특별위원회에 포함될 정도로 심화된 것이 현 우리사회 현실이다.
그러면 교육 양극화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개념을 살펴보도록 하자. 한 기사의 헤드라인을 살펴보면, 『사교육비 월 500만원 쓰는 집 vs 고교 등록금 1년치 138만원도 없는 집』이란 문구를 볼 수 있다. 증등 우리교육, 2006년 3월 호 특집『교육 양극화 해소 꿈 이뤄질까?』

<중 략>

교육마당 21, 2006년 4월 『교육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따라서 무엇보다 적정한 공교육이 투자가 우선이 되어야 교육 양극화의 해소의 기본 틀이 잡힐 것이라 생각한다. 서울시 관악구의 경우에 보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난곡지역에 교육복지우선 투자 사업과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였는데, 이러한 멘토링 사업은 초중학생에게 서울대 학생이 가정교사가 되어주는 것으로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빈곤의 대물림을 탈피 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중장기적인 공교육 내실화가 가장 궁극적인 방향이라고 본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낙후지역, 저소득층, 소외계층 학생에 대한 사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함으로 사교육 격차가 학업성취도 결과로 연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교육부의 이러한 해결 방안으로만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교육마당21, 2006년 4월 『교육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p.4~9
· 교육마당21, 2006년 4월 『양극화, 교육 안정망으로 해소한다』p.26~32
· 주간조선, 2007년 2월 6일호 『특목고 갈 수 있다면…』p.16~31
· 교육평론 2006년 3월호 『특수목적 고등학교의 현황과 과제(1)』
· 교육평론 2006년 3월호 『사회의 양극화와 교육복지』
· 동아일보 2006년 3월 28일 컬럼『교육에 웬 양극화론?』
· 중등 우리교육 2006년 3월호 『특집 교육 양극화 해소꿈 이뤄질까?』
· 신현석, 『교육양극화의 교육행정학적 접근 : 동향의 분석과 접근 방향의 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