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의해 대물림 되는 양극화
- 최초 등록일
- 2020.12.12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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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에 의해 대물림 되는 양극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교육수준별 소득수준
2) 우리나라 교육비 지출 실태
3) 교육의 양극화
4) 교육비 지출에 따른 학업 성취도
3. 결론
본문내용
이 보고서에서 고찰할 소비의 범주는 '교육'이다. 최근 이명박 정부가 교육부문에까지 신자유주의적 사고방식을 미치려 하고 있어 반발이 심하다. 경쟁을 유발할 경우 물론 그에 따른 성과가 이루어지지만, 부작용으로 교육에서도 양극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교육의 양극화는 결국 부모의 지위가 자녀에게 세습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하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육을 매개체로 하여 계층이 결정되며, 그렇게 결정된 계층은 다시 자녀의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로 대물림됨을 고찰하도록 하겠다.
한국에서 신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교육이다. 현재의 부모세대들에게 60년대 이후의 산업화는 중산층 대열에 오를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준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부모세대는 교육의 힘을 체화할 수 있었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계급이동에 바탕이 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교육이었던 것이다. 우리 부모님들은 "제일 효도는 공부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물론 교육을 중시하는 과거의 유교전통도 남아있어서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원인은 부모에게 가장 좋은 효도는 자식이 사회적으로 높은 계급을 차지하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정보화 사회로 빠르게 진행되는 한국사회의 변화의 물결 속에서 교육은 자녀의 계급재생산의 중요한 도구로 강조되고 있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모든 가치의 원천이 정보와 지식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미 엄청난 부를 가지고 있는 강남일대의 부자들도 엄청난 돈을 들여가면서 자식들의 사교육비를 내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자신의 성공을 다음 세대에도 물려주고 싶어 하는 부모세대는 온갖 자원과 전략을 동원하여 자식을 가르친다. 결국 이것을 통해 교육의 양극화가 벌어지게 되고, 그것은 다시 계급재생산으로 이어진다.
사교육을 많이 받는다고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적게 받는 아이들보다는 잘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 증명이 되고 있다.
참고 자료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