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론][시적 화자][모더니즘][김기림][박인환]현대시론과 시적 화자, 현대시론과 모더니즘, 현대시론과 김기림 시론, 현대시론과 박인환 시론, 현대시론과 김규동 시론 분석

소개

[현대시론][시적 화자][모더니즘][김기림][박인환]현대시론과 시적 화자, 현대시론과 모더니즘, 현대시론과 김기림 시론, 현대시론과 박인환 시론, 현대시론과 김규동 시론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현대시론과 시적 화자

Ⅲ. 현대시론과 모더니즘
1. 모더니즘의 발생
2. 전후 모더니즘

Ⅳ. 현대시론과 김기림 시론

Ⅴ. 현대시론과 박인환 시론
1. 대중에게 친숙한 모더니스트, 박인환
2. 박인환 시의 특징

Ⅵ. 현대시론과 김규동 시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박인환(朴寅煥)은 초기시로부터 현실에 대한 저항적 태도를 보이는데, 그는 반성적인 태도로 ‘시민정신’, 즉 현대의 비합리성에 대항하는 합리성과 비판정신의 문제에 천착함으로써 새로운 시의 가능성을 찾고자 하였다. 이러한 현실관은 그의 시에서 전쟁체험을 현대성의 파산으로 인식하고 현대사회의 특성 중에서도 정신문명의 가치를 전면적으로 비판하고 회의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며, 자본주의의 비인간성과 문명의 몰락에 따른 현대 사회의 비극적 전망을 강하게 드러내기도 한다.
전봉건(全鳳健)의 시는 전쟁의 현실에 직면한 시적 주체의 태도가 현실적 고통에서 비껴서 있다는 느낌을 준다.

<중 략>

김기림 시론의 출발은 전대 문학경향에 대한 부정으로부터 시작한다. 1920년대 <백조> 등에서 나타났던 감상적 낭만주의 경향과, 카프를 중심으로 한 편내용주의적 경향에 대한 부정으로서 그는 모더니즘을 내세웠던 것이다. 이것은 ‘태도’의 문제에서도 비슷하게 드러나고 있는바, 그는 스스로 “현실도피와 쌔타리컬한 태도의 중간에서 동요”하고 있다고 함으로써 자신의 문학적 방향을 암시하였다. 그것은 김영랑 박용철 등의 <시문학>이 표방하던 순수문학의 경향(현실도피)과 풍자문학의 중간에다가 자신의 문학적 위치를 지정하는 셈이 된다. 여기서 풍자문학이란 현실에 대한 비판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카프 문학의 현실비판적 태도와 흡사하다고 할 수 있으므로

<중 략>

거친 바다와 싸우며 건너가려는 나비의 이미지는 영미 모더니즘 시론에서 중요시되어온 문명 비판적 인식과 시각을 대변하는 것으로서, 스티븐 스펜더 이래 일본과 한국의 모더니즘 시인들에게 수입되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규동의 경우도 이러한 테두리 속에서의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위 시에서는 다만 배경이 광장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나비란 이 때 파괴적이며 동시에 절망적인 현대 문명에 맞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인간의 의지 내지 생명력을 암시하는 존재이다.

참고자료

· 김병택 / 현대 시론의 새로운 이해, 새미, 2004
· 김병택 / 한국현대시론의 세 측면, 제주대학교국어국문학회, 1995
· 고명철 / 박두진의 현실주의적 시론이 지닌 비평적 위상 : 한국현대시론 및 현대시의 이해와 체험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2008
· 문혜원 / 현대시 동인의 시론 연구, 국제비교한국학회, 2010
· 원명수 / 한국현대시론의 특성 연구 - 전환기 시론을 중심으로, 한국말글학회, 1999
· 정한모 / 현대시론, 민중서관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