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건축사] 르네상스인 미켈란젤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2.12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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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건축사 시간에 르네상스인 미켈란젤로 3권의 책을 읽고 쓰는 레포트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아는 그의 작품내력을 나열한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나서 그의 타이틀을 제외해본 인간 미켈란젤로의 모습에 대한 내용을 적어놓았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업적이 주로 필요하신분이면 다른것을 보셔야 하구여, 감상이 주가 되시면 이게 도움이 될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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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하시는 분께는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래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을 읽기 전에도 미켈란젤로라는 이름은 너무도 유명했고, 천부적 재능으로 그가 만들어 낸 것들로 인해 엄청난 찬사를 받는 사람이란 것쯤은 알고 있다. 그리고 자세히는 아니지만 그 어머니의 무릎에 누워있는 그리스도의 시신의 군상이 상황에 비췄을 때 이상하게도 자연스러운 위대한 작품이란 것쯤 도 알고 있다. 책을 읽고 보니 그 찬사가 시대를 잘 만나고 운도 좋고, 또 그의 선천적 재능에 의한 것만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쉽게 책장이 넘어가지 않았던 걸 해치우고 나서 가만히 있어보자 하니까 이런 생각이 났다. '위대한 화가·조각가·건축가라는 타이틀을 제외한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라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지?' 이 단어와 함께 좌측 머리에 둥글둥글 흰 구름 속에 전구가 딱 켜졌다. "벌레!" 그리고 좀 이어서 "괴짜!" 란 단어도 튀어나왔다. 이렇게 쓰고 보니 혹여나 미켈란젤로보다 아직 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나 같은 사람이 시기 어린 마음과 질투에 눈이 가려져 그런 건 아니냐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말하는 벌레는 흔히 몹쓸 짓을 하는 사람이나 더럽고, 하찮은 대우를 받아 당연할 짓을 한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표현하는 데 쓰는 빨간색 악마 표 벌레를 말한 게 아니다. 내가 말하는 벌레라는 것은 일 벌레, 공부벌레, 돈 벌레 등등의 어떤 부분에서 놀라울만한 집착과 애착을 갖고 너무나 매달리고 심하게 보일 정도로 집중하고 그것만 해대는 광(狂)적인 것의 벌레를 말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