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문화유적지 답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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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작하기에 앞서

2. 역사적인 배경
(1) 백제의 역사적인 배경
① 한성 함락과 왕족 중심 지배체제의 붕괴
② 정란의 문주왕과 삼근왕 시대
③ 동성왕시대
④ 중흥의 시대를 연 무령왕
(2) 백제의 대외적인 관계
① 웅진시대의 전반적인 대왜(對倭)와의 관계
② 무령왕 시대의 대왜(對倭)와의 관계
③ 웅진 시대의 대중국(對中國)과의 교섭
④ 백제의 대중국(對中國)에 대한 태도 변화

3. 답사일정

4. 답사 내용 및 결과물 설명
(1) 송산리 고분군
(2) 무령왕릉
(3) 유물을 통해 본 백제의 대외관계

5. 참고문헌

6. 사진 및 첨부자료 설명

본문내용

1. 시작하기에 앞서
세계화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이미 국제 정세는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수 세기 전까지만 해도 한 국가가 자국 내에서 스스로 자급자족하는 것이 가능했을는지는 모르지만, 오늘날 고립은 곧 자국 경제의 쇠퇴를 의미한다. 즉, 오늘날 외교 관계는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할 정도로 중요시 되고 있다. 다른 나라와 협력하면서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곧 나라가 부강하게 되는 지름길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들의 외교 관계를 되짚어 보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와 가장 인접한 위치에 있는 중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현재 두 나라는 우리에게 지리적으로 가장 근접해 있으면서 정치적으로나 외교적으로나 가장 큰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 일본과는 일제 식민 과거사에서부터 시작해 최근에는 위안부 문제, 교과서 왜곡 문제 등 끊임없는 역사적 문제들이 있었으며 중국과는 고구려 역사 왜곡 문제 그리고 여러 경제적인 문제 등 근래에 들어 우리나라와 많은 마찰이 있었다.
이처럼 한.중.일 삼국은 오늘날 동아시아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국가로서 그 균형관계가 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 매우 미묘한 상태로 유지되어 왔다. 특히, 앞으로 가장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아시아의 경제 문제나 한반도의 통일 같은 문제들은 한국만이 풀어나가야 할 문제가 아닌 동아시아 전체의 문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즉,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욱 더 삼국의 관계는 중요시 될 것이 분명하다.

< 중 략 >

④ 백제의 대중국(對中國)에 대한 태도 변화
백제가 중국 왕조와 책봉관계를 맺은 것은 근초고왕이 동진으로부터 진동장군영락랑태수(鎭東將軍領樂浪太守)의 작호를 받은 것에서 비롯한다. 이후 백제는 새로운 왕이 즉위하거나 또 중국에서 왕조의 교체가 있을 때 작호를 받거나 장군호를 진호(進號)받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이러한 책봉관계는 웅진사비기에도 계속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중국과의 책봉관계는 정치적 구속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개로왕이 471년 북위에 사신을 처음으로 파견하여 고구려를 견제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가 북위가 고구려의 입장을 고려하여 응하지 않자 일방적으로 관계를 끊었는데도 불구하고 북위는 이에 대해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백제는 중국왕조와의 책봉관계를 통해 선진문물을 도입하였다. 이러한 선진 문물의 수용으로 백제의 문화수준은 한층 높아지게 되었다. 이렇게 볼 때 백제와 중국 왕조와의 외교 교섭은 백제의 국내적 조건과 중국 왕조의 상황이라고 하는 국제적 조건에 의해 여러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다.

참고자료

·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古代 東亞細亞와 百濟』,서경, 2003년, p58∼63
· 임채길, 『매몰된 백제 역사를 복원한다!(하)』, 범우사, 2003년
· 이도학, 『살아있는 백제사』,청아 문화사, 2003년, p399∼408
· 박영규, 『한권으로 읽는 백제왕조실록』,웅진닷컴, 2000년, p279∼305
· 박현숙, 『잊혀진 우리의 역사 백제이야기』,대한교과서, 1999년
· 엄기표, 『정말 거기에 백제가 있었을까』, 천일문화사, 2004년
· 신형식,『한국의 고대사,』삼영사
· 홍원탁, 『백제왜(百濟倭)』, 일지사, 2003년
· 국립공주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2004년
· 국립공주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통천문화사, 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