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 [서평]

소개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신경숙 [서평]

엄마를 부탁해 이후로 관심을 갖게 된 작가, 책코너에 가니 눈에 익은 이름이 있어 나도 모르게 집어 들었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제목 자체부터 무언가를 품고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청춘이라 함은 항상 활기차고 무엇인가 끓어오르는 앞으로 나아갈것만 같은 단어이다. 하지만 그런 청춘과는 다르게 이 책에서의 청춘은 그저 고달프고, 그러한 긍정적인 청춘들을 지켜볼수밖에 없는 또 다른 청춘과 감정이 불안정하고 언제나 암울한 그런 청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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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줄거리와 느낀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엄마를 부탁해 이후로 관심을 갖게 된 작가, 책코너에 가니 눈에 익은 이름이 있어 나도 모르게 집어 들었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제목 자체부터 무언가를 품고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청춘이라 함은 항상 활기차고 무엇인가 끓어오르는 앞으로 나아갈것만 같은 단어이다. 하지만 그런 청춘과는 다르게 이 책에서의 청춘은 그저 고달프고, 그러한 긍정적인 청춘들을 지켜볼수밖에 없는 또 다른 청춘과 감정이 불안정하고 언제나 암울한 그런 청춘이였다.

이 책에서의 청춘에 대한 청춘의 시선은 그저 예찬하는것으로만 보일정도로 그렇게 서글펐다. 책 표지를 보고 나니 왠지 책의 주인공들의 그림자인것 같은 묘한 감정까지 들었다.

<중 략>

전반적인 내용은 너무나 어두웠으나 아픈사람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그들에게 괜찮아라고 말해주고 싶었다던 작가의 메세지는 충분히 전해진것 같다.

다만 그게 너무나 극닥적으로 어둡게 표현을 해서 공감 아닌 공감을 하는게 문제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희망적인 청춘이라는 내용보다는 어둡고 암울한 청춘이라는 기억이 더 크다.

슬픈 분위기를 자아내는 겉표지인만큼 왠지 씁쓸해지는 책이였다.하지만 그럼에도 제일 와닿았던 장면은 사랑하는 사람끼리 나란히 앉아 아무말 없이 몇시간이고 편안하게 그 자리를 즐기는 장면이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