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후각

소개

후각이 무엇인지 후각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후각의 화학적 반응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
여러가지 동물들이 후각을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목차

1. 후각
2. 후각기
3. 후각의 역치(threshold)
4. 후각의 암호화
5. 후각기관의 진화
6. 동물의 후각기관(수용기)
7. 동물들이 후각적 유인

본문내용

▶후각 : 후각을 일으키는 물질은 모두 휘발성이고, 또 어느 정도 물에 녹고, 리포이드(지질을 닮았다는 뜻에서 유지질이라고도 하며, 복합지방이라고도 한다. 인지질, 당지질 등이 이에 해당한다. 분자 중에 아미노기나 인산에스테르를 함유하는 복잡한 것이 많고, 생체 내에서는 뇌나 신경조직에 집중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에 쉽게 녹는 성질을 가진다. 따라서 휘발하여 분자상태로 된 물질이 공기 속을 확산하여 비점막에 달하고, 이 곳에서 점막 표면의 수성(水性)점막에 녹아 들어간다. 이어서 감각세포 속의 리포이드 물질에 녹아 일종의 물리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면 감각세포의 흥분이 일어나게 된다. 냄새감각의 세기는 냄새를 발하는 물질의 농도에 비례한다. 또 후상피 위를 흐르는 속도에도 비례한다.

<중 략>

1986년도 1월 26일자의 조선일보 이규태 칼럼을 보면, 갓 태어난 아기 머리맡에 엄마의 브레이져를 두었더니 그 유방냄새를 기억하여 반드시 놓아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는 기록이 있다. 이것에 관련된 학술논문은 찾을 수 없었지만, 태아가 어머니의 맥박소리처럼, 적어도 자기가 10개월 동안이나 생활했던 양수의 냄새를 기억하고 태어나는 것은 틀림없는 일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우리 인간에서는 이러한 태아의 놀랄만한 후각이 태어난 후 1주일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사라지고 극히 일부 능력만 남는다는 것이다.

<중 략>

후각적 유인: 특정 냄새물질로 성적 파트너의 유인은 몇몇 동물군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지 일부만 정확히 연구되어 있을뿐이다. 이러한 연구는 주로 포유동물과 곤충에 집중되어 있다. 햄스터 수컷으로부터 암컷을 유인하는 냄새물질이 옆구리에 위치한 분비선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암집쥐의 오줌속에서는 쥐의 성적인 상태를 알려주는 정보다 들어 있다. 특히 멀리까지 퍼지는 냄새신호가 많은 밤나방의 암컷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