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회고록을 읽고 (북한학 수업 독후감)

소개

황장엽 회고록을 읽고나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허구인 것일까? - 진정한 행복에 대해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작은 행복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불평만 하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이 작은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일깨워 줬다. 북한에 관련된 수업을 들으며, 한 가지 느낀 것은 북한이 무엇이 진실인지를 철저히 가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본적인 의식주도 책임져주겠다고 하면서 반대로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하고 있지 않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의 도덕적인 판단기준으로 보면 어이없고 말도 안되는 일이다.
이 책은 형제 국가안보전략연구소에서 상임고문으로 있는 황장엽이란 사람이 쓴 책이다. 이 책에는 지은이가 북한에서 출생하고 자랐던 이야기와 모스크바 유학시절 등 지은이의 과거일상에 관한 이야기와 북한을 탈출한 이야기로 되어있었다.
황장엽은 1923년 2월 17일 평안남도 강동 출생으로 일분 츄우오오 대학 야간 전문부 법과에 입학을 하고 1946년 11월에 조선노동당을 입당하였고, 1949년 10월부터 1953년 11월까지 소련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하였고, 유학하는 과정에서 부인을 만나 결혼하였다고 한다. 1965년 4월 김일성 종합대학 총장이 되었고, 1972년 12월에는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되어 11년간 역임을 하였고, 그 동안 조선 노동당 과학교육담당비서, 주체사상 연구소 소장 일도 하였다. 1984년 4월에 조선노동당 국제담당비서가 되었고, 1993년 12월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 위원장으로 역임하였고, 1997년 2월 12일에 대학민국으로 망명을 하였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현실감이 있지 않았다. 이 책은 2010년에 발간되었는데, 읽으면서 느끼기에는 1800년도에 발간된 책을 읽는 느낌이었다.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해 보면 너무 어이없고 황당한 일들의 연속처럼 느껴져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지은이는 망명을 올 때 가족들에게는 망명간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가족들을 북한에 남겨둔 채 자기와 함께 일하는 사람과 함께 망명하였다. 그래서 북한에 가족들을 남기고 왔다는 것에 대한 후회와 미안함을 글쓴이는 늘 가지고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