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프랑스의 문화 연구 - 결혼식

소개

프랑스의 결혼 문화에 대한 연구 레포트 입니다. A+ 받은 과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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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하는 남녀가 ‘평생 서로를 아끼며 살아가겠다’ 결심하고 둘의 맹세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성스러운 의식인 결혼식. 결혼식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전통처럼 이어져 오는 것으로서 각 나라별로 특징을 가지고 있고 그 속에서 그들이 오랫동안 지켜온 가치들을 찾아 볼 수 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내가 바라본 프랑스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프랑스의 결혼식은 대게 시청결혼식, 성당결혼식, 피로연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성당 결혼식은 시청 혼인신고가 끝나야만 할 수 있다. 또 프랑스는 우리나라와 같이 결혼 대행 업체가 황성화 되어있지 않아서 결혼 당사자들이 미용실, 청첩장, 드레스 및 턱시도 준비, 결혼 성당 예약, 피로연장 예약 음악 밴드 또는 디제이 초청, 요리사, 테이블에 놓일 하객 이름표 만들기, 피로연장 꾸미기 등등 모두 직접 해야 한다. 우선 시청결혼식(marriage civil)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시청결혼식을 해야만 법적인 부부로서 인정을 받게 되는데 시청결혼식에는 절차가 있다. 우선 제출 서류를 받아와 결혼서류를 작성하고 접수한다. 결혼서류를 제출할 때에는 출생증명서 복사본, 신분증 원본, 거주를 증명하는 서류, 증인목록과 신분증 복사본이 필요하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미혼증명서와 출신국이 일부일처제의 관습임을 증명하는 관습증명서가 필요한데 이는 (한국인의 경우) 주불 한국대사관에 한국에서 발급받은 혼인관계증명서와 여권복사본을 가져가면 발급받을 수 있다. 결혼서류를 접수하고 나면 호적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예비 신랑 신부를 심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은 보통 결혼 서류를 접수하는 날 담당자가 몇 가지 간단한 질문을 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특이하게도 프랑스에서는 법으로 시청 앞 게시판에 결혼 전 10일간 혼인 공시를 하게 되어있다. 이렇게 정한 이유는 이 결혼에 반대할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법으로 적용해 혹시 있을 결혼 반대자의 의견까지 존중하려는 이 절차는 똘레랑스(관용)의 한 실천적인 측면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접수와 심사를 마치게 되면 드디어 결혼식이 이루어 지게 된다. 이들은 법적 승인을 받기 위해서 꼭 구청이나 시청에서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

참고자료

· 프랑스에서 사는 이야기 ｜ 우후후 원문 http://blog.daum.net/whatisthesecret/9
· 소셜리어 그 아름다운 이야기 | 소셜리어 원문 http://socialier.blog.me/140155531682
· Le Jardin d'Antoinette | Flaneuse 원문 http://blog.naver.com/hover7/20141302248
· 프랑스에서 온 편지 | 특파원 수진이 원문 http://blog.naver.com/woopee/4002361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