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바라는인재상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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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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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 입학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학년 2학기를 보내고 있다. 이제 사회에 진출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게 된 것이다. ‘사회진출’이란 말은 그 단어자체로도 무엇인가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그동안 자유롭게 살았다 하더라도 어떠한 틀 안에서 보호를 받았다. 그러나 사회로 나가게 된다면 그 보호막을 벗어버려야 한다. 또한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형 그리고 여러 인생선배들의 삶을 보고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는 낯설기만 하다. 즉 사회진출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너무 막연하다.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알지 못하기도 하다. 어렸을 적부터 이루고자 해왔던 비젼이 있어도 그것을 현명하게 준비하는 법을 나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내 나이또래 친구들은 잘 알지 못할 것이다. TV와 신문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청년실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떤 직종이 가라앉고 어떤 직정이 유망하다는 것을 매일 바꾸어 말하면서 비젼에 대한 확신도 흔들리게 한다.
이렇게 사회진출을 느끼고 실감하게 될 나이가 되니 막연한 두려움에 쌓이게 되었다. 그런데 바로 오늘, 막연한 길에 등불과 같이 어떤 길을 찾아가야하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바로 S-OIL의 상무시며 우리학교의 선배이기도 하신 김용연 강사님의 강의를 통해서이다.
사실 나는 S-OIL이란 회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몇 번 운전을 통해 S-OIL이 정유회사라는 것은 알았지만, 그 곳의 역사라든지, 운영방식, 그리고 어떤 인재를 채용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일단 강의는 S-OIL이란 회사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S-OIL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정유회사로, 임직원 수는 2620명 정도이고 당기순이익은 705(단위십억)으로 전체 대기업 중 9위가 될 정도로, 임직원 수는 작지만 알찬 큰 규모의 회사이다. 장기경영전략으로는 정유사업의 확장, 석유화학산업과의 통합, 신재생 에너지 산업 모색 등이 있고, 아시아 태평양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허브역할을 담당할 비젼을 갖고 있는 회사이다.
나는 S-OIL에 대한 소개를 듣기 전에는 단순히 이 곳이 어떤 대기업에서 정유사업을 맞고 있는 한 사업장인 줄 알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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