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가 사랑한 수식` 독서감상문

소개

수학관련 도서 `박사가사랑한수식`에 대한 독서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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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수식과 감정이 만드는 아름다운 화음
불가사의(不可思議). 사람의 생각으로는 미루어 헤아릴 수도 없다는 뜻으로, 사람의 힘이 미치지 못하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오묘한 것을 일컫는 사자성어이다. 수학과 인간의 감정이 서로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면 바로 이 불가사의가 아닐까 생각했다. 수식에는 감정이 존재할 수 없다고 여겼다. 그런데 등장인물인 박사와 루트, 파출부 사이에서 흐르는 아련하고 애틋한 정은 다름 아닌 수식에서 왔다.
10년이 넘은 베테랑 파출부인 주인공은 파출부 소개소에서 박사의 집에 파견된다. 박사는 17년 전에 뇌의 일부분에 장애가 생겨서 1975년에 기억이 멈춰 있고, 마치 테이프처럼 80분밖에 기억이 지속되지 않는다. 그의 양복 여기저기에는, 자신의 기억을 보완하기 위해 클립으로 고정시킨 메모지들이 있다. 그런데 박사의 지시 아래, 파출부는 아들이 하교하면 박사의 집으로 와서 퇴근할 때 함께 돌아가게 되고, 박사는 아들에게 루트라는 이름을 붙여준 후 끔찍하게 아낀다. 파출부와 루트는 박사에게 수학을 배운다. 수학을 소름끼칠 정도로 싫어하던 그들이 수학에 애정을 갖고, 어느새 그들에게 수학문제에 몰두하는 습관이 생긴다.

참고자료

· 없음